최근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노정의. 마치 CG로 만든 듯한 완벽한 외모에 ‘여자 차은우’라는 별명도 생겼죠. 최근 그녀가 SNS를 통해 진행한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그녀는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jeongeuiyam

165cm에 39kg. 그리고 근육량 18.2kg에 체지방 5.7kg! 2년 전 노정의는 체지방률을 묻는 팬의 질문에 최근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서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량을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또 다이어트 방법을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필라테스와 기본적인 운동, 식단 등이라고 대답했죠. 무엇보다 체력이 좋아지고 싶고 건강을 유지하고 싶어 잘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최근 노정의는 SNS에서 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는데요, 이때 그녀의 몸무게가 39-40kg이라고 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노정의의 키는 165cm. 해당 키의 BMI 표준 체중은 57.2kg라고 합니다. 흔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미용 체중’도 50.4kg라고 하네요. 이와 비교해 보면 그녀가 현재 얼마나 말랐는지 짐작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녀의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보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한 게 아니라 오랜 기간 꾸준히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라고 여겨져요.

@rachel_mypark

박민영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암 투병 중인 캐릭터 연기를 위해 체중을 37kg까지 감량했습니다. 극단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그녀는 소식을 하고 촬영 때에는 이온 음료만 마시며 버텼다고 하죠. 그녀는 이 같은 방법을 절대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xeesoxee

셀럽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입니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의 외모는 더더욱 그렇죠. 많은 이들이 셀럽들의 관리법, 특히 다이어트법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한소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언니처럼 마르고 싶다’ 라는 한 팬의 말을 보고는 자신처럼 마르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외관을 비추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자신도 정상 체중을 유지했을 것이라 하며 마르다고 예쁜 게 아니라 건강해야 예쁜 것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죠.

@_happiness_o

한 때 탄산수만 마시며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던 강미나 역시 팬들에게 자신이 했던 다이어트를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말했죠. 강미나 역시 자신처럼 직업이 이런게 아닌 이상 무리해서 살을 빼려고 하지 말라며 팬들을 걱정했습니다. 연예인들은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입니다. 때문에 카메라에 담기는 그들의 모습을 좀 더 이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죠. 또는 노정의처럼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단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른 몸매를 가지게 된 경우도 있을 것 입니다. 이런 기준을 일반인인 우리 모두에게 적용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studio9791

물론 여기에도 약간의 모순은 있습니다. 대중매체에 나오는 이들의 대다수가 모두 마른 몸이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이에 영향을 받게 되죠. 특히 어린 소녀들은 주변의 영향을 받기 쉽고요. 셀럽들의 표준 이상으로 마른 몸을 우려하는 점은 바로 이러한 점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하는 ‘보디 포지티브’ 운동을 이어가고 있고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이 광고 캠페인이나 런웨이에 등장하는 게 놀라운 일이 아니게 되었죠. ‘나 혼자 산다’에서 ‘비키니는 기세다’라는 명언을 남긴 박나래처럼, 내 몸의 단점에 연연하기 보다는 이를 존중하고 받아 들이며 더욱 건강한 방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쪽이 나를 사랑하는 진정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