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레드와 그린으로 물들인 뻔하디 뻔한 크리스마스 네일 말고, 이번엔 이런 디자인 어때요?

1.캔디 네일

@sugamama_nailz

보기만 해도 마치 녹고 있는 사탕처럼 달콤한 네일!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3D 네일 종류의 하나로, 한 손가락 당 2가지 이상의 컬러를 믹스해 올린 시안이죠. 네일 보디 역시 아몬드 모양으로 뾰족하게 다듬은 손가락과 짧고 뭉툭한 모양이 섞여 있어 더욱 독특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2.글리터 트리 네일

@nelza_dun

매번 네일 숍에 가면 한도 끝도 없이 고민하게 되는 시간. 바로 컬러를 고를 때죠. 특히 오묘하게 반짝거리는 글리터들을 보고 있으면 한 달 뒤에 제거해야 하는 네일인데도 불구하고,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럴 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글리터를 조금씩 섞은 네일은 어떤가요? 마치 트리에 드리운 반짝이는 장식 같아 보일 거예요.

3.다이어리 네일

@cheekydevil_nails

퓨처리스틱한 네일을 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의 계정에 갑자기 귀염뽀짝한 네일이 올라왔습니다. 테마는 바로 ‘12살의 사적인 일기장’. 그 시절 좋아하는 형광펜과 아끼는 스티커들로 다이어리를 공들여 꾸미던 감성을 구현한 것이죠. 크리스마스의 알전구와도 느낌이 비슷합니다. 은은한 광택이 보이는 화이트 배경에는 체리, 나비, 리본 등의 그림자가 숨어져 있네요.

4.실버 피어싱 네일

@anouskaanastasia

보기만 해도 아플 것 같은 피어싱이 아찔하게 긴 손톱 위에 들어갔습니다. 어떻게 연출할 수 있었을까요? 연장 손톱 위에 먼저 쿨한 실버를 칠하고 피어싱 작업을 한 뒤에 손 위에 붙였기 때문에 가능한 시안이죠. 누구보다 존재감 넘치는 네일을 하고 싶다면 올겨울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5.다이아몬드 얼음 네일

@elennailedit

웨딩 네일로도, 12월 연말 네일로도 하기 좋은 다이아몬드 네일. 어찌 보면 화려하고 복잡한데 의외로 어렵지 않게 연출할 수 있죠. 먼저 시머한 다이아몬드 펄을 먼저 그라데이션으로 발라준 다음, 손톱 안쪽에 비닐을 활용해 갈라진 얼음 빙판을 표현합니다. 다른 컬러도 많지만 화이트나 실버 펄을 했을 때 가장 표현하기 좋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