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패딩만큼 따뜻한 시어링 무스탕. 유독 안 어울린다고 느껴진다면 체형에 따라 잘 맞는 디자인을 찾아 입어보세요.

 

1.컬러 대비감이 극명한 무스탕

@jennierubyjane

런던으로 여행을 떠난 제니(@jennierubyjane)의 룩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무스탕! 검은색 가죽에 브라운 시어링, 더플 디자인까지 들어가 언뜻 봐도 개성이 확실한 옷으로 느껴지죠. 컬러가 극명하게 대조되는 무스탕은 상반신이 마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무스탕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어요.

2.시어링이 얇은 무스탕

@hehehe0

@hehehe0

무스탕의 특징 중 하나는 코트에 비해 깃이 제법 두툼하다는 것입니다. 따뜻하게 입기 좋은 점퍼의 종류이기 때문에 보온성을 위한 디자인 특성상 시어링이 목 부분에도 두껍게 들어간 경우가 많죠. 만약 목이 긴 편이 아니고, 더더욱 상체가 마른 편이 아니라면 장희령(@hehehe0)이 선택한 무스탕처럼 깃의 시어링이 얇은 대신, 지퍼로 더욱 따뜻하게 여밀 수 있는 아이템을 입어보세요!

3.크롭 무스탕

@negin_mirsalehi

아무리 오버핏이 트렌드라지만 그렇다고 키와 비율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죠. 슬림한 비율을 원한다면 패션 블로거 네진 미르살레히(@negin_mirsalehi)처럼 크롭 무스탕을 입어보세요. 무스탕 특성상 부피가 크고 시어링과 스웨이드 부분의 소재가 확연히 달라 원래 내 몸보다 더 커 보이기 십상인데요. 그럴 땐 몸에 핏한 아우터로 보온성과 스타일 두 가지를 다 충족하는 게 필요하죠.

4.양털 코트 무스탕

@_yujin_an

무스탕의 부한 느낌이 싫다면 안유진(@_yujin_an)이 입은 것처럼 코트 스타일의 무스탕을 추천합니다. 만약 상체가 발달되거나 목이 짧은 분들은 특히 일자로 떨어지는 무스탕의 앞면이 왠지 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런 디자인의 무스탕은 깃이 자연스럽게 내려오기 때문에 얼굴도 더 작아 보이고 몸도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5.어두운 무스탕

@emitaz

@emitaz

무스탕이 유독 안 어울리는 유형 중, 피부 톤과 잘 맞지 않는 컬러를 선택했기 때문일 수 있어요. 피부 톤이 어두운 편인 에밀리(@emitaz)는 본인의 건강하고 까무잡잡한 피부와 잘 어울리는 어두운 계열의 무스탕을 선택해 더욱 매력적인 룩을 보여줬죠. 코트나 패딩 등 일반적인 겨울 외투처럼 색상이나 패턴이 다양하진 않지만 잘 찾아보면 무스탕 역시 컬러 옵션이 많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내 체형과 피부 톤에 잘 맞는 무스탕을 선택한다면 후회는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