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와 크러쉬의 공통점은? 각각 반려견 연탄이, 두유와 함께 음악 방송을 장식했다는 점!

최근 정규 3집으로 돌아온 크러쉬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11월 18일, ‘쇼! 음악중심’에서 ‘흠칫’과 ‘미워’ 두 곡을 열창했는데요, 그중 ‘미워’의 무대에서 반려견 두유와 함께 등장했어요.

이미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있기 때문일까요? 두유는 당황한 기색 없이 능숙하게 크러쉬에게 간식을 받아먹고 개인기인 ‘돌아’, ‘빵’ 등을 선보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예전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사고 치던 두유가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이를 본 시청자들은 두유와 크러쉬의 귀여운 케미에 엄마 미소를 보냈죠.

크러쉬는 두유와 로즈,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어요. 원래는 두유 한 마리만 키우다가 이후 로즈를 입양했어요. 로즈와 두유, 두 마리 모두 유기견 출신이라고 합니다.

음방에 ‘핫 데뷔’한 두유에게는 선배님이 있습니다. 바로 BTS 뷔의 강아지 ‘연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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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솔로 앨범 ‘오버 레이’를 발표한 뷔는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 무대에서 반려견 연탄이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이 앨범은 콘셉트 포토도 연탄이와 함께 찍어서 더욱 화제를 모았었죠.

뷔의 연탄이 사랑은 유명한데요, 그는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강형욱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크러쉬 역시 두유의 행동 교정을 위해 강형욱에게 솔루션을 받았습니다. 두 보호자 모두 반려견에 대한 책임감이 큰 것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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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와 연탄이, 크러쉬와 두의 무대를 본 사람들은 ‘반려견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게 유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귀여운 바람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반려견이 겁먹거나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스타들과 그들의 작은 식구가 함께 꾸미는 무대를 더 많이 감상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