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기본이 정답이다. 한번 사두면 가을마다 오래 신을 수 있는 유행 안 타는 클래식 슈즈를 소개합니다.

1)롱부츠

@kieunse

어떤 아우터에도 소화 가능한 가을 슈즈를 딱 하나 고르라면 클래식의 정수 롱부츠를 후보에 넣어야 합니다. 기은세(@kieunse)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룩으로 맞춰 입어도 허전한 느낌이 없는 건 발끝까지 드레스업한 느낌을 살려주는 신발 덕분이라고 할 수 있죠. 오버핏 스웨트셔츠에 롱부츠를 신어 전체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었습니다.

2)더비 로퍼

@tinvcb

매번 똑같은 옷과 아이템이라서 재미없다고요? 아마 인플루언서 틴(@tinvcb)의 룩을 본다면 클래식도 흥미롭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맥코트에 하프 팬츠, 양말에 로퍼 조합으로 귀여운 가을 룩을 완성했는데요. 끈이 달린 더비 로퍼는 틴이 입은 것처럼 바지는 물론 스커트에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 아이템입니다.

3)웨스턴 부츠

@oliviatps

@oliviatps

@tinvcb

가을만 되면 길거리에 많아지는 이 부츠! 늦여름부터 겨울까지 자유자재로 코디하기 좋은 웨스턴 부츠는 F/W 시즌 클래식 아이템이 확실하죠. 무릎까지 내려오는 반바지에, 발목을 덮는 맥시 롱스커트 등 유행템으로 소화 가능한 웨스턴 부츠는 올리비아(@oliviatps)의 룩과 인플루언서 틴(@tinvcb)의 룩에서 영감을 얻어보세요.

4)플랫 슈즈

@vicmontanari

@vicmontanari

칼바람 부는 본격적인 겨울이 되기 전, 지금이야말로 플랫을 즐겨줄 계절입니다. 배우 차정원(@ch_amii)처럼, 인플루언서 비키(@vicmontanari)처럼 농익은 가을에 플랫을 신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비키가 신은 레드 스틸레토 플랫은 전체적으로 개성 있는 룩에 또 한 번의 포인트를 주며 자신감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줘요. 발목 시려운 걸 못 참는 이들이라면 차정원의 룩을 살펴보세요. 여성스러운 스커트와 포근한 면 타이즈에 플랫을 매치했어요.

5)어그 부츠  

@nayoungkeem

나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룩이라면 어떤 유행 아이템도 식상하게 보이지 않죠. 김나영(@nayoungkeem)처럼 어그 부츠를 색다르게 코디한 것처럼요. 김나영은 블랙 재킷과 후디, 반바지 조합으로 모델 핏을 소화했죠. 여기에 레드 삭스로 포인트를 준 어그 부츠를 신은 것이 신의 한 수! 청바지와 어그 부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환상의 콤비인 것은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