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링 장식의 하이랜드 스웨이드 뮬은 1백98만원 버버리.

서울 성수동이 보랏빛으로 물든 이유는 버버리 스트리트가 펼쳐졌기 때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전개한 첫 버버리 컬렉션의 테마인 잉글리시 로즈에 모티브를 둔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계 각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수작업한 거대 장미 꽃 사이로 환상적인 탐험을 즐기는 ‘성수 로즈’부터 신상 아이템을 선보이는 ‘성수 슈’ ‘성수 보틀’ 스토어까지! 연무장길에 흩어진 세 군데 팝업 공간에서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버버리를 발견하고 개척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행사는 11월 5일, 성수에서 막을 내린 이후 중국 상하이로 자리를 옮겨 또 한 번 혁신적 발자취를 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