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당장 발뒤꿈치 들기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운동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도저히 운동할 짬이 안 난다면? 초 간단한 발뒤꿈치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는 말, 종종 들어봤을 거예요. 이는 종아리 근육 인근에 정맥이 모여있기 때문인데요, 심장으로부터 나온 혈액이 동맥을 타고 우리 몸 발끝 까지 돌고 난 이후 다시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죠. 이때 종아리 근육이 큰 역할을 합니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이 원활하게 심장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우리 몸은 보통 30세부터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가 시작되며 65세 정도가 되면 젊었을 때에 비해 30% 정도가 감소한다고 해요. 한 해가 갈수록 멋진 몸매를 위해서가 아닌, 생존을 위한 ‘생존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도저히 운동할 짬이 나지 않는다면 간단한 종아리 들기 운동부터 시작해 보세요. 여러 병원의 유튜브 채널과 의사들 의 개인 채널에 여러 번 소개될 정도로 운동입니다.
발뒤꿈치 들기 운동의 효과
1. 다리 붓기 완화
퇴근할 때만 되면 땡땡 부은 종아리로 바지나 부츠가 꽉 끼는 경험, 있으신가요? 혹은 집에 와 양말을 벗었더니 양말 자국이 그대로 남아 한참이나 없어지지 않았던 경험은요? 좌식 생활을 오래하는 현대인들은 나이 관계없이 다리 부종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요. 종아리 근육이 부족하면 혈액을 수분 등이 다시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 되어 있으면서 부종이 생겨요. 이가 심해지면 하지 정맥류로까지 이어질 수 있죠. 종아리가 자주, 쉽게 붓는다면 오늘부터 당장 발뒤꿈치 드는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2. 기립성 저혈압 완화
앉아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눈앞이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 이 역시 종아리 근육이 부족해 다리에서 혈액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딱히 빈혈이 있는 것도 아닌데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다면 종아리 근육을 의심해 보세요.
발뒤꿈치 들기 운동법
Step1. 먼저 벽을 마주 보고 서서 손으로는 벽을 짚고 발은 어깨너비 정도로 벌려 서 줍니다.
Step2. 그런 다음 앞꿈치로 바닥을 누른다고 생각하며 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 주세요. 이때 발목이 바깥쪽으로 휘게 되면 안 됩니다. 그럴 경우 발목 부상의 염려도 있고 종아리 알이 생길 수도 있으니 올라갈 때 내 발목이 밖으로 휘지 않는지 체크하면서 해주세요. 전문가들은 해당 운동을 하루에 총 100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세트에 10회, 10세트 반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