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뭉툭한 앞코의 로퍼, 크록스 등 청키한 무드의 신발들이 길거리를 휩쓸었죠. 하지만 이번 가을엔 분위기가 바뀔지도 몰라요. 셀럽들의 ‘뾰족 구두’ 스타일링 법!

블랙 컬러 니트와 세로 스트라이프 무늬로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롱 스커트, 블랙 펌프스와 화이트 체인백을 매치해 고급스럽고 단아한 룩을 연출한 기은세! 격식 있는 자리에 가거나 데이트 룩으로 활용해 볼 수 있겠죠?

미즈하라 키코는 스틸레토 힐로 섹시한 블랙 룩을 완성했어요. 가느다란 힐과 상반되는 넉넉한 품의 점퍼가 시크함을 더해주죠.


여성스러운 아이템만 뾰족코와 어울리는 건 아니에요. 인스턴트 펑크의 디렉터이자 스타일리스트인 김지혜는 레트로 무드 가득한 스포티룩에 리본 초커, 화이트 힐을 매치해 한층 풍부하고 재미있는 스타일을 완성했죠. 올여름 블록코어 유행때 구입한 상의를 이렇게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쉽게 따라할 순 없지만, 보는 재미는 확실한 안소희의 청청 패션! 무엇하나 비범하지 않은 아이템이 없는데요, 길게 떨어지는 청재킷과 벨보텀 스타일의 청바지, 레드 컬러의 토트백과 블랙 스틸레토로 70년대 무드의 청청룩을 선보였어요. 캐주얼한 청바지에 스틸레토 힐만 매치해도 분의기가 확 달라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