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의 버킷 리스트에 오른 몽골 여행! 몽골은 어떤 매력을 지닌 곳일까요?

최근 몽골로 떠나는 이들이 정말 많은데요, 한 항공사의 몽골행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8~90%에 이를 정도라고 합니다. ‘나혼산’의 무지개 멤버들이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간 여행지 역시 몽골이었죠. 왜 많은 이들이 몽골에 매료 당했을까요?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대자연

몽골은 드넓은 초원과  고비 사막, 커다란 호수 등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대자연이 공존하는 곳이죠. 이런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한국과 크게 멀지 않아 짧은 일정으로도 알차게 즐길 수 있어 최근 많은 이들에게 몽골이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어요.

유튜버 박소룡은 말을 타고 차가 갈 수 없는 곳으로 가 캠핑을 하는 승마캠핑 투어를,

사라다는 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차강소 브라가를 찾았습니다. 이외에도 고비 사막의 모래 언덕에서 썰매를 타거나 초원에서 사막까지 이동할 때 낙타를 타는 낙타 체험, 몽골족의 이동식 주거 공간인 게르 체험 그야말로 다양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죠.

몽골 여행, 언제 가는 게 좋을까?

몽골의 매력적인 곳곳을 책으로 담아낸 <리얼 몽골>의 저자인 강한나 작가는 6월과 9월 초를 몽골 여행 최적기로 꼽았어요. 낮에는 한국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고 저녁에는 초봄~초가을 날씨라고 합니다. 또 5월까지는 초원이 살짝 노란 빛이 도는데 6월이 되면 푸르게 바뀌어 푸르른 초원을 감상하고 싶다면 6월이 좋다고 합니다.

몽골 여행의 단점은?

모든 여행지에 장점만 존재할 수 없겠죠. 웹툰 작가 지토는 7박 8일간 몽골을 여행하면서 느낀 단점을 담백하게 만화로 표현했어요. 대부분의 단점은 아마 문명의 혜택과 을 누릴 수 없다는 점에서 오는 것들일 거예요. 인터넷이 안되는 건 기본, 하루에 한 번 샤워조차 할 수 없는 상황과 맞닥뜨릴 수도 있죠.

최근 방송된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홍경인이 초원에 천으로만 살짝 가린 친환경(?)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이런 여러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몽골로 떠나는 이유는 이런 단점을 상쇄하는 매력이 있기 때문일 거예요. 매번 가던 여행지가 이제 지겹다면 몽골로 떠날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