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물린 곳이 빨갛게 부어올라 가려움을 못 참겠다면 주목할 것! 물파스 없이도 가려움증을 완화해주는 방법들을 알려드립니다. 🦟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

모기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면서 침을 흘리는데 이 침 속에 혈액 응고를 막는 단백질이 생성이 됩니다. 우리 몸은 이 단백질에 반응하여 히스타민을 분비하는데, 이에 따라 모기에 물린 곳이 가렵게 됩니다. 또 모기가 흡혈하는 과정에서 피가 굳지 않도록 독성물질인 포름산을 주입시키는데 이 과정에서도 가려움이 유발됩니다. 아무리 가려워도 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심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되어 염증이 생겨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옛말로 침을 바르면 괜찮다는 말이 있지만, 구강 세균에 노출돼 2차 감염 위험성이 있으니 이 또한 삼가세요.

알로에

모기 물린 부위에 겔 타입의 알로에를 발라주면 피부가 진정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알로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며 부어오른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찬 성질을 가진 알로에는 피부 온도를 낮춰줘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베이킹소다

물에 베이킹소다 1/4컵을 섞어준 뒤, 모기 물린 부위에 바르면 가려움증 완화와 부기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에 발라준 뒤 약 20분 이내로 씻어주면 됩니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 물질로 모기 침에 의해 산성화된 피부의 산성도를 중화시켜 주는 기능을 합니다.

 

물로 씻고 냉&온찜질

모기에 물린 직후에 물린 부위를 알칼리성 비누로 씻어주면 가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모기의 침은 산성으로 알칼리성 물질과 만나면 중화 작용이 일어나 가려움이 덜해지게 됩니다. 씻어낸 부위에 냉, 온찜질을 번갈아서 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먼저 냉찜질이나 에탄올 등 소독제로 물린 부위의 열감을 없애주고, 부기가 가라앉고 나면 40도 정도로 따뜻하게 찜질해서 마무리해 주세요.

레몬 & 라임

레몬 또는 라임의 즙을 물과 희석해 모기 물린 부위에 발라주세요. 레몬과 라임은 항균 효과가 있어 가려움증을 완화해 줍니다. 두 과일에 함유된 시트로넬라 성분은 벌레가 싫어하는 향을 뿜어내 모기의 접근 또한 막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