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데이에 맞춰 커플 사진을 공개한 김나영과 마이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각자의 계정에 사랑스러운 사진을 풀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사랑이 차오르는 커플 사진을 어쩜 이렇게 예쁘게 찍을 수 있나요? 부러운 마음이 듬뿍 들어간 사심을 숨기지 않고 커플 패션을 분석해 봅니다.

유니섹스 아이템 – 셀린느

셀린느의 트리오페 버킷백은 여성들의 전유물 아니었냐고요? 화가이자 가수인 마이큐의 패션 아이템을 보다 보면 왜 김나영이 그에게 매력을 느꼈을지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데요. 마이큐가 귀엽게 크로스로 멘 셀린느의 버킷백을 보고 무릎을 탁! 친 사람, 저 혼자만은 아니겠죠. 서로 다양한 영감을 줄 것만 같은 두 사람의 커플 사진들.. 조금만 더 풀어주면 소원이 없겠네요!

커플템 – 아디다스 삼바, 나이키 코르테즈

@nayoungkeem

헐리우드가 고용하는 파파라치가 붙기라도 한 걸까요? 김나영과 마이큐가 손 꼭 잡고 유럽의 한 거리를 걷는 모습은 옆으로 봐도, 앞으로 봐도 마치 화보의 한 장면처럼 예쁘죠. 마이큐의 핑크 티셔츠와 김나영의 핑크 양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내고 있어요. 눈에 띄는 커플템은 바로 아디다스 삼바! 스타일링하기도 쉽고 착화감도 편해 스트리트 패션으로 제격입니다.

 

또 다른 커플 운동화는 나이키 코르테즈가 보이는데요. 흰 바탕에 스우시 색상만 다르게 신어 부담스럽지 않고 은근하게 커플 룩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둘처럼 청바지에 흰 운동화를 즐겨 매치한다면 더없이 좋은 아이템!

데일리 백 – 노스페이스

2021년 12월부터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마이큐와 김나영! 둘은 지난해 8월, 런던 여행 사진을 각자의 피드에 올리며 조용히 럽스타그램을 인증했어요. 노란 티셔츠를 입고 해바라기 꽃을 든 마이큐의 사진과 해바라기 꽃을 받은 김나영의 사진은 커플임을 확실히 드러내는 인증샷이었죠! 마이큐는 사진을 하나 더 풀었는데요. 둘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커플 아이템이 눈에 띄지 않지만 색상만 다른 크로스백이 눈에 들어옵니다. 김나영은 숄더백으로, 마이큐는 크로스로 메 주었는데요, 제품은 노스페이스 제품으로 보입니다.

같이 입기 좋은 럭비 티셔츠

남자가 입어도 낙낙한 럭비 티셔츠는 슬림한 몸매의 김나영이 입었을 때 적당히 오버핏으로 떨어져 진정한 ‘남친 룩’을 연출할 수 있죠. 사실 민트색 럭비 티셔츠는 마이큐가 자주 입어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둘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이유는 눈에 익숙한 아이템을 이들만의 색깔로 소화했기 때문 아닐까요? 두 사람처럼 예쁜 커플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각자의 옷장을 열심히 찾아보세요! 둘이 함께 연출할 수 있는 아이코닉한 패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을 거예요.

어디서든 함께! 꼭 붙어서 찍은 커플 포즈

 

꼭 “예쁘게” 연출된 사진에 함몰될 필요가 없다는 걸 느끼게 해 주는 둘. 딱 붙어서 찍은 셀피부터 ‘후레쉬’ 팡팡 터트린 야외 컷까지 너무나 매력적인데요. 사계절 내내, 국내, 해외 어디서든 추억이 가득 담긴 사진을 남겨보세요. 혹시 포즈가 어색하다고요? 주차장 앞 반사경 거울, 뒷모습, 카페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다 보면 커플의 매력이 두드러지는 포즈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중요한 건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