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완성된 레더 아이템 스타일링. 

로고 헤어밴드는 가격미정 샤넬(Chanel). 친환경 가죽 소재 재킷은 가격미정 비건 타이거(Vegan Tiger). 빈티지 티셔츠를 재해석한 그래픽 티셔츠는 16만3천원 슈퍼+포지션(Super+Position). 아웃 라인에 리본 모티프 장식이 달린 슬릿 디테일 팬츠는 18만8천원 알테(Alte). 주얼 장식 힐은 가격미정 주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CRUELTY-FREE LEATHER JACKET

채식하는 호랑이라는 아이러니한 이름을 가진 비건 타이거는 동물과 환경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다. 퍼와 모피 등을 대체하는 신소재로 옷을 만들고, 수익금 일부는 비건 페스티벌, 동물과 환경을 위해 기부한다. 비건 타이거에서 제작한 라이더 재킷은 와인 제조에 사용한 포도 껍질을 재가공해 만들었다. 이번 시즌 출시된 여러 가죽 재킷의 공통점은 실루엣이 맥시하거나 길이가 짧다는 것. 크롭트 팬츠나 미니스커트와 매치하면 가죽 특유의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덜어낼 수 있다.

비건 패션을 표방하는 라이더 재킷은 가격미정 비건 타이거. 라임 컬러 저지 톱은 가격미정 YCH. 하늘색 집업 니트웨어는 48만8천원 렉토(Recto). 미니스커트는 19만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타이포그래피 장식 토트백은 가격미정 토즈(Tod’s). 레이스업 부츠는 37만원대 8 바이 육스(8 by Yoox).

핑크 컬러 발라클라바는 가격미정, 장갑은 3만5천원 앤아더스토리즈. 동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만든 가죽 재킷은 가격미정 비건 타이거.

 

시어한 민트 컬러 터틀넥 티셔츠는 28만9천원 라코스테(Lacoste). 네이비 컬러 집업 카디건은 18만9천원 아모멘토(Amomento). 이국적인 패턴으로 꾸민 퀼팅 재킷은 27만원 에트로(Etro). 골드 이어링은 가격미정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파이톤 무늬를 프린트한 페이크 레더 스커트는 41만원 가니. 메탈 장식을 더한 미니 사이즈 숄더백은 2백32만원 토즈. 브라운 컬러 미디 부츠는 25만8천원 레이첼콕스.

ECO LEATHER SKIRT

가니는 환경을 해치지 않는 혁신적 소재 연구 개발 프로그램인 패브릭 오브 더 퓨처를 진행한다. 2027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넘게 줄이겠다고 발표한 가니는 포도 껍질로 만든 대체 가죽 비제아™(Vegea™)와 버섯에서 채취한 균사체 대체 가죽 밀로™(Mylo™) 등을 활용해 컬렉션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가니는 생동감 넘치는 패턴이 프린트된 지속가능한 가죽 스커트를 선보였다. 브라운 컬러의 가죽 스커트는 카키와 베이지, 머스터드처럼 내추럴한 어스 톤의 색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비비드한 컬러를 더해 경쾌하게 완성할 수 있다.

스웨이드 재킷은 39만8천원, 브이넥 니트 베스트는 19만8천원 메종마레(Maison Marais). 오가닉 코튼 소재 핑크 셔츠는 가격미정 판가이아(Pangaia). 가죽 프린트가 장식된 친환경 소재 스커트는 41만원 가니(Ganni). 화이트 미디 부츠는 25만8천원 레이첼콕스(Rachel Cox).

 

가죽 블레이저는 39만원 앤아더스토리즈. 블랙 터틀넥 니트 톱은 가격미정 자라(Zara). 데님 셔츠는 22만9천원 라코스테. 리사이클 가죽 팬츠는 3만9천원 H&M.

FAKE LEATHER PANTS

H&M은 매 시즌 재활용 의류와 바다로 흘러든 플라스틱 쓰레기, 폐기물을 원료로 한 이노베이션 스토리 컬렉션을 출시하며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가죽 스타일링이 주목받는 가을/겨울 시즌, H&M 역시 환경친화적 콘셉트로 제작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페이크 레더 팬츠를 출시했다. 일명 ‘청청 패션’처럼 가죽과 가죽을 셋업으로 입거나 스타킹 또는 부츠 대신 원피스와 레이어드하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터틀넥 니트 톱은 가격미정 아모멘토. 레오퍼드 패턴 베스트는 17만5천원 코스(Cos). T 로고 벨트는 60만원대 토즈. 여러 실루엣으로 변형 가능한 스웨이드 가방은 4백30만원 구찌(Gucci). 친환경 프로젝트 일환으로 출시된 가죽 팬츠는 3만9천원 H&M. 화이트 컬러 로퍼는 90만원대 토즈.

유연한 곡선 실루엣이 특징인 튜브톱 드레스는 68만8천원 렉토. 오버사이즈 볼레로 카디건은 16만9천원 아모멘토.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한 블랙 가죽 팬츠는 3만9천원 H&M. 하트 펜던트 네크리스는 가격미정 샤넬. 라임 컬러 키튼 힐은 가격미정 73아워즈(73hours).

 

트위드 소재 맥시 코트와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 와이드 데님 팬츠는 모두 가격미정 샤넬. 바이오 가죽 소재로 만든 지속가능한 화이트 스니커즈는 1백1만원 발렌티노 가라바니.

SUSTAINABLE LEATHER SNEAKERS

발렌티노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오픈 포 어 체인지 스니커즈’를 출시하며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옥수수에서 유래한 폴리올스 성분의 바이오 가죽 소재와 재생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신발 끈, 재생 나일론 소재 스터드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니커즈를 재해석한 것. 매 시즌 꾸준히 사랑받는 화이트 스니커즈의 인기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되는데, 샤넬과 디올, 구찌 등에서도 브랜드의 시그너처로 꾸민 운동화를 잇달아 선보이며 편안하고 실용적인 패션을 주도하고 있다편안하고 있다.

니트 소재 트랙 재킷은 2백68만원 구찌. 반짝이는 주얼 장식이 화려하게 세팅된 크롭트 팬츠는 2백40만원대 토즈. 자연스러운 페인팅 프린트가 돋보이는 토트백은 4백30만원 프라다(Prada). 브랜드의 친환경 프로젝트 오픈 포 어 체인지를 통해 선보인 스니커즈는 1백1만원 발렌티노 가라바니.

핑크 컬러 모헤어 베스트는 13만5천원 코스. 메탈릭한 드레스는 24만9천원 H&M. 핫 핑크 컬러가 매력적인 마이크로 미니 체인 백은 1백71만원, 화이트 스니커즈는 1백1만원 발렌티노 가라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