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대인의 삶! 운동할 시간조차 없지만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자기관리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바로 운동을 시작하세요. 몸에서 제발 움직이라고 보내는 신호이니까요!

1)뱃살이 쪘다?

사무직이라면 하루에 9시간 이상 앉아있기 때문에 복부에 살이 몰리기 쉽죠. 몸무게만으론 건강한 상태인지 체크하기 어렵지만 과하게 뱃살이 찐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복부 비만인 경우, 심장, 간, 췌장 등 중요 장기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운동량이 부족하다는 증거로 첫 번째 뱃살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2)단 음식이 당긴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없는데 자꾸만 단 음식이 당긴다면 운동 부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을 할수록 오히려 식탐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반면에 운동량이 부족하다면 단 음식이 당기고, 식탐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식욕을 줄이려고 애쓰지 말고 땀 흘리는 운동을 해보길 추천합니다.

3)숨이 찬다?

많이 걷지 않는 분들이라면 계단을 오를 때나 언덕길에서 금방 숨이 차는 걸 느낄 수 있죠. 흡연도 안 하는데 조금만 걸어도 숨을 헐떡인다면 분명 운동이 부족하다는 증상입니다. 계단 오르내리기가 어려운 노약자나 무릎 관절이 약한 분들이 아니라면 꾸준히 걷기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해보세요. 사무실이나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일상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죠.

4)두통이 잦다?

운동량이 적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 바로 두통입니다. 신기하게도 운동을 할 땐 너무 화가 나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이 분비돼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지고 자신감이 생기죠. 몸이 이완되며 호흡수나 혈류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놀라운 사실은 아이의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ADHD)나 현대인의 우울증, 열등감 치료에도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것. 두통이 심한 분들이라면 걷기나 체조, 자전거 등의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보길 추천합니다.

5)감기에 잘 걸린다?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에서 연구한 결과, 18~85세 성인 1,200명 중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41% 낮았다고 합니다. 평상시 운동 부족 증상이 지속되는데도 이를 무시한다면 기초 대사량이 낮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되죠. 오히려 감기에 걸렸을 땐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평상시엔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6)소화불량이 생겼다?

혹시 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눕는 습관이 있나요? 하루 섭취량도 중요하지만 활동량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운동과 친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평소 소화불량, 속 쓰림, 복부 팽만감이 있지는 않나 점검해 봐야 합니다. 물론 소화불량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를테면 기저 질환이 있거나 환경적, 심리적 요인에 따른 소화불량이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생활습관이나 식이조절, 적당한 운동만으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7)잠이 잘 안 온다?

확실한 것은 운동을 하면 건강상의 많은 이점이 있다는 것인데요. 규칙적인 운동이 뇌와 신체,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휴식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죠. 적당한 운동을 했을 때에 비해 운동량이 부족할 땐 숙면이 어렵고, 수면에 들기도 어렵습니다. 몸과 마음을 이완해 줘 수면 질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운동,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