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VS 이성경

얼마 전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입은 샤넬 블랙 드레스. 윤여정은 평소 협찬받지 않기로 유명한데요, 이 옷 역시 본인의 소장품이라 알려져 이목을 주목시켰죠. 이 드레스는 신제품이 아닌 2020 F/W 컬렉션 제품으로 프런트 부분이 더블 단추 장식돼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냅니다. 이날 윤여정은 왼쪽 가슴에 유엔 난민기구(UNHCR)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Withrefugees(난민과 함께) 블루리본을 달아 자신의 영향력을 좋은 일과 함께 하려 했습니다.

한편 이 드레스는 2년 전 배우 이성경 역시 착용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베스트 액터 상을 수상할 때 입었던 드레스로 이성경은 체인벨트와 뱅글 브레이슬릿을 더해 좀 더 화려하게 연출했죠.

탕웨이 vs 지수

탕웨이가 칸 영화제 드레스로 선택한 이 드레스.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청량감 있는 블루와 화이트 조합 드레스로 탕웨이의 순수하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배가시켰습니다. 단연 칸 영화제의 베스트 드레스 중 하나였는데요, 이 드레스는 알렉산더 맥퀸 제품으로 탕웨이는 이에 편안한 운동화를 매치해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습니다.

지수 역시 이 드레스를 착용했는데요, 롤링스톤 6월 호 화보 촬영에서 착용했습니다. 롤링스톤은  미국 대중음악 평론지로 유서가 깊은 매체죠. 청량한 드레스가 지수와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느낌인데요, 지수는 이 드레스에 블랙 워커 부츠를 매치해 여전사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알랙산더 맥퀸 드레스는 약 8백만 원 대라고 합니다.

제니 VS 태연

제니가 젠틀 몬스터 캠페인 이미지에서 착용한 핑크 드레스. 누디한 핑크 톤의 롱 드레스가 제니의 힙한 무드와 만나 무척 잘 어울렸죠. 긴 생머리를 풀어헤치고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선글라스 하나만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이 돋보였습니다.

한편 이 드레스는 태연이 퀸덤 2 촬영 당시 입은 드레스이기도 합니다. 태연은 이 착장에 심플한 실버 네크리스와 이어링을 더해 좀 더 우아한 시상식 느낌으로 연출했죠. 이 드레스는 국내 브랜드 핑크 공의 제품으로 가격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