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겨드랑이 땀, 이것만 있으면 걱정 뚝!
흐르는 땀을 막아주고, 퀴퀴한 땀 냄새를 잡아주는 최고의 데오도란트는?
겨드랑이에 땀이 흘러 밝은색 티셔츠 입기가 두려운 사람이라면 이 기사를 주목하길. 퀴퀴한 땀 냄새를 잡아주고, 흥건하게 흐르는 땀을 막아주는 최고의 데오도란트를 찾기 위해 러닝을 즐기는 다섯 남자가 모든 제품을 사용해봤다. 그들이 선택한 최고의 데오도란트는?
록시땅의 쎄드라 스틱 데오도란트 75g 2만7천원
데오도란트 스틱이 두꺼운 편이라 넓은 부위를 뭉침 없이 빠르게 펴 바를 수 있어요. 남녀 모두가 사용하기 좋은 향이지만 지속력이 짧아 땀 냄새를 잘 막아주지는 못하는 점은 조금 아쉬워요.
유리아쥬의 데오도란트 두세르 50ml 1만5천원
파우더리한 잔향이 오랫동안 유지돼 퀴퀴한 땀 냄새 걱정을 덜어줘요. 파라벤과 알코올 등의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알레르기 테스트를 통과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
캘빈 클라인의 씨케이 원 데오도란트 75g 2만7천원
시원한 여름 바다 같은 냄새가 땀을 흘린 후에도 오래 지속돼 땀 냄새는 잘 잡아주는 편이나, 아쉬운 점은 땀을 흘린 후 데오도란트를 바른 부위가 약간 끈적끈적하게 느껴진다는 것.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쿠아 디 지오 프로퓨모 데오드란트 쿨링 스틱 75g 3만8천원대
마치 향수를 뿌린 듯 상쾌한 느낌이 들어요. 땀의 양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지는 않았지만, 퀴퀴한 땀 냄새는 확연히 줄어들었고, 운동을 한 후 보송보송한 느낌도 오래 유지돼요.
이솝의 데오도란트 롤-온 50ml 4만1천원
뚜껑을 여는 순간 소나무 숲에 온 듯한 허브 향이 느껴져요. 고추냉이 추출물과 징크 리시놀리트 성분이 땀 냄새 원인균을 억제해 바른 후에 땀 냄새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액상 타입이라 바를 때 피부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도 장점!
스킨푸드의 민트 스파클링 데오 스틱 40g 8천원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어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함이 느껴지고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돼요. 땀이 평소보다 줄어든 게 느껴지지만, 땀샘을 막은 것 같은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빌리의 데오 롤온 이보크 50ml 5천9백원
콧물 스킨처럼 점성이 느껴지는 제형이라 피부에 흡수되는 시간은 느리지만, 완전히 흡수된 후에는 끈적임 없이 매끈하게 마무리돼요. 섬유유연제와 같은 부드러운 비누 향이 오래 지속돼 땀을 흘린 후에도 퀴퀴한 땀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닐스야드의 페퍼민트&라임 데오드란트 50ml 1만4천4백원
땀을 흡수하는 대나무 분말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알로에베라를 함유해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빠르게 흡수되고, 사용 직후 끈적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단, 데오도란트 자체의 민트 향이 금세 날아가 땀 냄새 탈취 효과는 다소 떨어지는 점이 아쉬워요.
엘리자베스 아덴의 화이트 티 데오도런트 43g 2만원
크림 타입의 텍스처가 피부에 흡수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땀을 흘린 후에도 보송보송한 향이 유지되고 땀의 양도 확연히 줄어들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다이얼을 돌려 사용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양 조절이 어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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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보나
- 포토그래퍼
- Cho Hee 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