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아름다움

각각 생 로랑과 세린느의 모델이 된 두 여자들의 나이를 잊은 아름다움.

나이 든 여자는 세월이 가져다줄 수 있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데, 생 로랑과 세린느는 이를 광고 이미지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미국판 <보그>의 피처 에디터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앤 디디온은 유르겐 텔러의 화각 안에서 더없이 세련된 모습으로 포착되었고, 볼드한 액세서리, 새하얀 백발과 당당한 표정의 조합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며 전 세계 SNS로 퍼져나갔다. 밴드 음악과 1970년대의 문화를 사랑하는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은 뮤지션 조니 미첼의 포트레이트를 담았는데, 그가 꾸준히 추구해오던 음악 아이콘과의 협업이자 이번 시즌 컬렉션의 1970년대 테마에 부합하는 근사한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에디터
    패션 에디터 / 박정하
    Photography
    Gettyimages/Multibites, Splashnews, Courtesy of Celine,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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