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이효리, 이상순이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스페셜 DJ로 활약했어요. 그루브한 리듬을 좋아한다고 밝힌 이효리가 선곡한 플레이 리스트 정리!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오랜만에 스페셜 DJ가 등장해 화제죠. 디스크 자키 배철수가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운 아티스트는 래퍼 빈지노(8월 16일 수요일), 이효리(8월 17일 목요일, 19일 토요일), 이상순(8월 18일 금요일, 20일 일요일)이었습니다.

 

이효리는 오프닝에서 후회하는 삶, 그리고 어떤 삶이 멋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그녀는 “후회 없는 삶이 있을까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후회하고 왜 이걸 입었을까, 왜 저걸 탔을까, 저도 늘 그러며 살고 있다. 후회는 따라오는 것 같다. 후회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면 그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어요. 이어 “후회하겠지만 후회를 디딤돌로 삼아 다음 선택에서 좀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몫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이며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효리 ‘배캠’ 선곡 리스트

평소 그루브한 리듬을 좋아한다고 밝힌 이효리는 자신의 애청곡 팝들을 들려주는가 하면 임진모 평론가와 함께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그녀는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미국의 여성 힙합 아이돌 그룹 TLC, <killing me softly>로 유명한 The Fugees,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을 꼽았습니다.

 

TLC <Waterfalls>

 

the fugees <killing me softly>

 

Black Eyed Peas <Let’s Get It Started>

<Let’s Get It Started>를 소개할 땐,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뒤에 ‘ed’가 붙었는지는 오늘 알았다”면서 “과거형이었군요. 영어 참 어렵습니다”라며 유쾌한 대화를 이어 나가기기도 했어요.

 

Beyonce <Irreplaceable>

힙합 뮤지션을 좋아하는 그녀가 팝 가수 중에서 가장 존경한다고 언급한 뮤지션은 비욘세였습니다. 무대 위에서 늘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말했죠.

 

LOONY <be cool>

 

이효리가 선곡한 모든 리스트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선곡표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