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흉한 소식으로 마음 한 구석이 불안한 요즘, 호신술을 알아보고 있다면? 이름은 생소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크라브마가’에 도전해 보는 건 어때요?

얼마 전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진지희. 낭창한 몸매의 그녀는 요즘 열중하고 있는 격투기 ‘크라브마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크라브마가는 이스라엘의 군인과 경찰들이 훈련하는 호신술이자 격투기입니다. 헝가리계 유대인 무술가인 이미 리치텐필드가 고안한 것으로 세계 2차 대전 당시 유대인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해요. 이런 성격 때문에 크라브마가는 다른 격투기와 달리 ‘방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여성들의 호신술로 특히 주목받고 있어요.

크라브마가는 우리나라의 태권도와 비슷한 급수 체계를 갖고 있어요. 태권도가 흰 띠에서 시작하듯 크라브마가도 초보자는 화이트 벨트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블랙 벨트가 가장 높은 레벨인데요, 진지희는 일주일에 서너 번 센터를 찾을 정도로 열심히 해 지난 4월 블랙 벨트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크라브마가는 무장한 상대로부터 나를 지키는 무술법으로 펀치와 킥을 비롯해 격렬한 동작들로 이뤄져 있어 다이어트는 물론 체력 강화 효과도 있어요. 격투기라고 해서 혹시 체형이 근육질로 변하면 어떡하지, 라고 고민 된다면? 이 질문에 대답은 슬림한 진지희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대신할게요!

크라브마가의 매력에 빠진 이는 또 있습나다. 배우 김사랑은 40대 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히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죠.

김사랑은 관리의 고수답게 필라테스, 테니스, 골프, 댄스 등 여러 운동을 섭렵했는데요, 푸켓으로 여행을 갔을 당시에는 격투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녀도 크라브마가에 도전했었죠. 지난 해 크라브마가에 도전 했던 그녀는 오렌지벨트까지 땄다고 하네요. 다이어트와 호신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면 크라브마가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