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과 열애를 인정한 블랙핑크 지수의 반전 매력!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지수의 룩을 비교 분석해 봤어요.

무대 밖에서는 청초하고 말간 얼굴로 청순 그 자체인 지수. 민낯에 가까운 투명 메이크업으로도 얼굴 전체에 빛이 차오르는 것 같죠?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한 바탕의 피부에 아이 메이크업은 생략하고 눈썹 결만 깔끔하게 빗은 다음 입술은 혈색을 입히는 정도로만 마무리했네요. 하지만 무대 위에 오르면 도도하면서도 섹시하게 변신하는 지수!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 BST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을 땐 반짝이 큐빅 스티커를 양쪽 눈 앞머리에 올린 다음 콧등 위로 연결시켜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했어요. 눈 쪽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브라운 섀도로 은은하게 물들이고 속눈썹 끝은 볼륨을 높여 시원한 눈매를 연출했네요.

같은 포즈, 180도 다른 룩! 인간 복숭아 vs 글래머러스 스타. 어떤 룩이 더 지수와 찰떡인가요? 윤기 있고 찰랑이는 긴 생머리에 피치 빛 블러셔와 립으로 은은하게 연출하고 투명 네일로 완성한 룩은 청초하고 사랑스럽죠. 이와 대비되는 굵은 웨이브 펌에 퍼플 립, 블랙 풀 바디에 별 패턴 장식을 더한 화려한 네일은 그야말로 슈퍼스타 룩!

평소 집순이로 알려진 지수는 월드 투어로 해외에 머무르는 때에는 자유 시간에 산책을 즐긴다고 해요. 인스타그램에 가끔씩 올라오는 꾸안꾸 청순 지수의 인증샷이 소중한 이유! 평소 모습은 여친 룩의 정석이죠. 한편 지난 봄 파리에서 열린 디올 쇼에 참석했던 지수는 보다 과감한 시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어요. 비비드한 퍼플 드레스에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이전의 지수와는 다른 관능적인 ‘인간 디올’의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블랙 컬러의 펜슬 아이라이너로 눈 아래위 점막을 꼼꼼하게 메우고 그레이 빛 섀도로 음영을 더한 메이크업도 너무 잘 어울리죠? 도시적이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청순 지수 VS 섹시 지수, 에디터는 ‘청순 지수’에 한 표 행사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포착한 ‘일상 속 여친룩’ 사진들로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