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밤 장수 아니에요! 추위는 물론 스타일도 책임져 주는 똑똑한 이어 플랩 햇 스타일링 법!

츄의 사랑스러운 컬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모자부터 가장 베이직한 니트 소재, 슬기가 착용한 헌팅 캡을 변형한 독특한 디자인과 패딩, 무톤 등 겨울을 대표하는 소재로 제작된 것까지! 올겨울 이어 플랩 햇은 그 어느 때보다 무궁무진합니다. 인체 중 열 손실이 가장 큰 머리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건 물론 우리 몸에서 가장 차가운 귀 역시 따스하게 감싸줘 겨울철 필수템이라 할 수 있죠. 귀여운 이미지는 물론 소재에 따라 힙하고 섹시한 무드까지 연출할 수 있어 하나 구비해둔다면 올겨울 야무지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이어 플랩 햇을 고를 때 참고하면 좋은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얼굴이 긴 편이라면 모자의 전체 길이가 너무 긴 디자인은 피해주는 게 좋습니다. 긴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미연이 착용한 것처럼 머리에 가깝게 붙는 아이템이 더 좋아요. 그렇다고 과하게 타이트한 핏을 지닌 모자를 착용하면 소위 말하는 ‘골무핏’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 머리와 얼굴 길이에 맞는 핏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턱이 각진 편이라면 비니보다는 턱선을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는 이어 플랩 햇을 착용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비니는 자칫 턱선을 더 부각 시켜 줄 수 있어요.

요즘 많이 보이는 형태 중 하나가 바로 닝닝이 착용한 것처럼 캡 모자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귀를 덮을 수 있는 털이 달려 보다 힙하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인데요, 이런 경우는 캡이 흐물거리지 않고 단단하게 모양이 잡혀 있는지 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귀 부분을 아래로 내렸을 때 캡 부분이 예쁘게 고정되지 않고 모양이 흐트러져 어정쩡해 보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