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와 피부는 물론 쾌변에 특히 좋다고 요즘 난리 난 ‘이것’은?!
왜 많은 이들이 건강과 활력을 위해 버터를 먹으라고 권하는 걸까?

과거에는 지방이 비만의 원인으로 오해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누명을 벗었죠. 이제는 많은 이들이 ‘건강한 지방’의 필요성을 깨닫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또는 들기름 등을 따로 챙겨 먹을 정도인데요, 하지만 ‘버터’는 어떨까요? 최근 여러 SNS를 통해 버터의 이점을 강조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버터의 어떤 점에 주목한 걸까요?
버터의 성분과 효능
버터의 주 성분은 지방입니다. 이 지방 중에는 ‘부티르 산’이라는 단쇄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부티르 산은 소나 양, 염소에게서 얻는 우유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소화계의 염증을 감소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부티르 산은 장의 활동을 도와줘 쾌변을 유도합니다.
또, 버터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어요.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이자 우리 몸에 필수인 비타민 A가 버터 내 비타민 중 가장 높은 함유량을 차지합니다. 비타민 A는 시력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고 피부 및 점막과 면역 기능에 관여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이름 그대로 기름에 녹기 때문에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더 잘 되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요, 버터로 섭취한다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죠.
이외에도 버터는 한국인에게 특히 부족하다는 비타민 D, 강력한 항산화제로 주목 받고 있는 비타민 E, 세포 분열과 혈액 생성에 관여하는 비타민 B12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버터를 먹어야 할까?

좋은 버터를 고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제품을 잡고 뒤로 돌린 뒤 성분표가 짧은 걸 골라 주세요. ‘진짜’ 버터는 유크림과 젖산 발효균, 가염 버터라면 여기에 정제소금 정도만 더해 만듭니다. 식품 유형도 ‘버터’라고 써있습니다.
하지만 이름만 버터인 가짜 버터들은 성분표가 상당히 깁니다. 그리고 식품 유형도 ‘가공 버터’라고 기재되어 있죠. 가짜 버터는 유크림에 야자 경화유, 팜유 등 식물성 기름을 섞어서 제작합니다. 이런 기름들은 피부 트러블과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짜 버터 중에서도 풀만 먹여 키운 소에게서 얻은 우유로 제작한 ‘Grass-fed’, 목초 버터에 오메가-3 지방산과 지용성 비타민, 항산화제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 가급적이면 목초 버터를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기 버터(GHEE Butter)란?

버터에 대해 찾아보면 종종 계란노른자처럼 진한 노란빛의 버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는 ‘기 버터’라고 합니다. 기 버터는 버터를 한 번 끓여내 카제인, 유당 같은 성분을 제거해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장이 예민해 버터같은 유제품을 먹기 어려운 이들도 시도해 볼 법 합니다.
버터, 어떻게 먹어야 할까?

아무리 버터가 좋다지만 앙버터나 소금빵으로, 토스트에 발라서 먹으면? 체중과 체지방이 우상향하는 지름길입니다. 단순당, 정제 탄수화물과 버터를 함께 섭취하는 건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버터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많은 이들이 아침 공복에 버터를 먹으라고 권합니다. 이는 밤새 쉬었던 뇌와 장을 깨우는 첫 식사인 아침 식사. 이때 버터를 먹으면 우리 몸에 에너지를 주고 장 환경을 개선해 주며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버터에 함유된 지방산 중에는 ‘중쇄지방산(MCT)’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는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간으로 가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특수한 지방산입니다. 때문에 커피에 버터를 넣은 ‘방탄 커피’를 마시는 이유도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죠.

또, 버터의 주성분인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아침 공복에 버터 섭취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방탄 커피로 섭취하거나 카페인에 예민한 이들이라면 따뜻한 물에 버터와 소금을 넣고 핸드블랜더로 갈아서 만드는 버터 소금차로도 섭취할 수 있어요.
하지만 오랜 시간 저지방식이를 해 지방 대사가 떨어지는 이들이라면 버터를 섭취했을 경우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지방 섭취량이 적어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 분비량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이런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면 처음에는 기 버터를 소량 섭취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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