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도 신었다! 부츠에 플랫 슈즈를 더한 요즘 부츠!

이 부츠는플랫 슈즈일까요, 부츠일까요?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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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웨어러블한 데일리 룩을 공개해 또다시 많은 이들을 ‘손민수’하게 만든 제니. 그중 특히 사람들의 궁금증을 산 제품은 바로 신발이었습니다. 얼핏 보면 발레리나 플랫슈즈에 블랙 스타킹을 신은 것 같지만 이 제품의 정체는 바로 싸이하이 발레리나 플랫 슈즈! 오픈 와이와이의 제품으로 플랫과 싸이하이 부츠 두 가지를 하나로 합친 듯한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sandyl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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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사로잡는 샌디 리앙의 이번 시즌 왕 진주 부츠 역시 복사뼈 아래만 본다면 타비 플랫처럼 보이죠. 하지만 정체는 쌀쌀한 날씨에 신기 좋은 슬림한 롱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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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플랫과 부츠를 결합한 신개념 부츠가 이번 시즌 속속 등장하고 있어요. 상하이에서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그레이프는 약간의 착시 현상, 트롱프뢰유를 더한 부츠를 서보였습니다. 마치 발레리나가 토슈즈 위에 니트 워머를 신은 것 같은 부츠를 출시했죠. 앞 코를 스퀘어로 만들어 더욱 토슈즈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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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s_hj

슈즈를 소재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는 실험적인 브랜드, 엠프티 비헤이비어는 축구화와 발레 슈즈를 합친 것 같은 스포츠 발레 부츠에 폴카 도트까지 얹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피스를 제안했고 패션 인플루언서 혜정 역시 축구화와 부츠 무드가 모두 느껴지는 스포티한 부츠를 착용했죠. 참고로 그녀의 신발은 푸마 빈티지라고 합니다.

@33_f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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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솔에 아웃 도어화 또는 스니커즈에서 주로 쓰이는 디자인 적용한 부츠들도 있습니다. 청키 부츠처럼 투박하지만 스니커즈가 그러하듯 좀 더 발을 따라 유연하게 흐르는 실루엣으르 지녔어요. 슈레이스 마저 레이스업 부츠에서 널리 사용되는 것이 아닌, 우동면처럼 굵고 투박한 느낌의 끈을 사용해 롱스커트나 긴 팬츠와 함께 신으면 부츠인지, 스니커즈 인지 헷갈릴 정도예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아이템으로 두 가지의 효과를 연출할 수 있으니 나름 일석이조일지도?!

    사진
    Instagram of @jennierubyjane, @_s_hj, @33_fang, @sandyl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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