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한끼는 미슐랭 어때? 차주영의 ‘나이쓰’ 여행템

2025.05.16김가혜

여행만 가면 피곤하고, 아프고, 여행 메이트와 싸운다면 주목. 여행 좀 다녀 본 셀럽들은 캐리어에 이 물건을 꼭 챙긴다.

차주영_홀터넥 드레스

<지구마불 세계여행 3>에서 “베리 나이쓰”한 트래블러의 모습을 보여준 차주영. 바지에서 말똥 냄새가 나는 순간에도 우아함을 잃지 않았는데요. 홍콩 푸드페스타를 앞두고 여행을 즐기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여행이 10일이라면 9일은 로컬 식당에서 먹고, 하루는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분위기를 내는 거죠. 그래서 항상 캐리어에 정찬용 드레스를 한 벌은 넣어간다고 해요. 해당 방송에서는 촬영 당시 홍콩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해 등이 훅 파인 홀터넥 드레스를 입지 못했는데요. 여행 메이트 원지의 드레스까지 챙긴 센스는 잊지 말자고요.

한혜진_토일렛 퍼퓸

한혜진의 에티켓템으로 유명해진 토일렛 퍼퓸. 거사를 치르기 전에 변기 물에 칙칙 뿌려주면 오일막을 형성해 악취가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친한 친구와 한 방을 쓰는 여행을 앞두고 처음 구입했다고 해요. 아무리 20년 지기여도 ‘그것’까지는 공유하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재미있는 건 친구 역시 다른 향의 같은 아이템을 준비해 왔다는 사실. 덕분에 화장실에는 바닐라 향과 히비스커스 향이 번갈아 가면서 났고, 둘의 우정은 건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나영_팥 찜질팩

평소 배가 차고 잠에 예민한 김나영이 여행 갈 때 반드시 챙겨가는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팥 찜질팩.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돌린 뒤 배, 어깨, 발 등 차거나 결린 부위에 올려주면 찜질 효과가 있는데요. 김나영은 잘 때도 (데우지 않고) 안대처럼 올리고 잔다고 해요. 자다가 깼을 때도 올려주면 다시 잠드는 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고소영_브라톱

가뜩이나 몸이 붓는 장시간의 비행, 몸을 옥죄는 아이템은 피하는 게 좋겠죠? 장요근 마사지기 대란을 만든 ‘순환 전도사’ 고소영은 여행 갈 때 브래지어 대신 편안한 브라탑을 입습니다. 양말 역시 발목 조임이 없는 두꺼운 양말을 신는다고 해요. 기내에서는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고, 여행지에서는 발의 피로를 덜어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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