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인공 김지원 못지 않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슬희, 이미숙의 패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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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이 맡은 ‘모슬희’라는 인물은 홍만대 회장의 동거녀이지만 동시에 퀸즈 그룹의 마더 테레사라고 불립니다. 홍만대 회장과 30년째 함께 살고 있지만 호적에 이름을 올려 달라거나, 재산을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죠. 이렇게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지닌 그녀지만 동시에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60대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한 이미숙이 그려 나가고 있는 ‘모슬희’ 캐릭터의 패션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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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이미숙은 심플한 블라우스에 무릎까지 떨어지는 검은색 H 라인 스커트, 그리고 반 묶음 헤어스타일로 등장했습니다. 일명 ‘콩 단추’라고도 불리는 싸개 단추 스타일의 블라우스 단아한 느낌을 더했죠. 귀걸이 역시 귓에 딱 붙는 디자인으로 신경은 썼지만 너무 화려하지 않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직장인들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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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2화에서 홍만대와 장기를 두는 장면에서는 톤 다운된 핑크빛의 레이스 원피스에 깔끔한 언더 포니테일로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때 그녀가 착용한 귀걸이와 반지는 불가리의 디바스 드림(Diva’s Dream) 라인 제품이라고 합니다. 조가비 내면의 진주층인 마더 오브 펄과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어 우아한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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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 일가가 함께 사냥을 나간 장면에서 모슬희는 완벽한 부잣집 마나님의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착용한 헤어 액세서리가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해당 제품은 부쉐론의 콰트로 더블 화이트 에디션 헤어 주얼리입니다. 화려하고 대담한 디자인은 46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로 완성되었는데요, 덕분에 가격 역시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수준입니다. 무려 7천 4십만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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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때 이미숙이 착용한 볼드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는 까르뱅의 로즈 모델입니다. 해당 제품은 소녀시대 태연과 배우 신예은도 착용하기도 했었죠. 현재 해당 제품은 벌써 품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