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머물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멋진 공간이 지닌 힘을 만끽해보세요. 지금 예약하지 않으면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는, 인테리어와 컨셉이 독특한 신상 숙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제주, 트믐 @무릉리 3320-17

제주도에 피라미드가 있어나?! 싶은 이 곳은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독채 숙소 ‘트믐’입니다. 웅장하면서도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심플한 외관에 먼저 압도당하는데요. 4면이 통창으로 이뤄져있는 1층에서는 어느 방향에서든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침실과 자쿠지 공간이 마련돼 있고요. 자쿠지에 앉으면 보이는 삼각형 창으로 멍때리듯 즐기는 일몰은 이 곳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랍니다.

울산, 소금맨션 @대송리 324-2

숲 뷰와 바다뷰를 동시에 만끽하고 싶다면 울산 간절곶에 위치한 소금맨션을 추천합니다. 유럽의 어느 예쁜 집에 방문한 듯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과 아기자기한 감성이 공존하는 곳인데요.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있는 야외 온수 미니 풀도 마련돼 있어 어떤 계절에 방문해도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창의 위치에 따라 뷰의 무드가 달라지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랍니다.

군위, 리리네민박 @내리리 467

아기자기한 감성의 소유자라면 이름부터 귀여운 리리네민박에 방문해보세요. 예쁘게 꾸며놓은 친한 친구네 집에 방문한 듯, 사랑스러운 인테리어와 소품,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인 곳인데요. 하루 한 팀만 사용 가능한 독채 숙소로 실내 자쿠지와 너른 마당도 갖추고 있어 조용히 목욕 타임을 만끽하기에도 불멍을 즐기기에도 좋을 장소랍니다. 게다가 조용한 숲 속에 위치해 있어 그야말로 온전한 ‘쉼’을 즐기고 싶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경주, 산내방학 @우라리 964

방학같은 스테이를 선물하고자하는 주인장의 마음이 곳곳에 닿은 곳. 경주에 위치한 산내방학 또한 여행 마니아라면 꼭 리스트업해두어야 할 신상 숙소 중 한 곳이죠.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와 SNS 인증샷 부르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스테이 공간인데요. 마당부터 실내까지 눈길 닿는 모든 곳이 포토존인데다가 지압, 자쿠지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디테일까지 마련돼있어 한 번 찾은 이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제주, 월영사계 @사계리 1560

 

‘제주도 산방산과 송악산을 낀 감귤밭 언덕에 자리 잡은 곳.’ 제주 월영사계의 위치 설명은 이러합니다. 짧은 설명에서도 느껴지듯 조용하고 아름다운 숲 속에 위치한 프라이빗한 감성 펜션인데요. 웅장한 산을 배경으로 귤 나무 숲 안에 자리 잡은 숙소에 들어서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실제로 만끽할 수 있죠. 주변에 큰 건물이 없는 곳이라 밤이 되면 쏟아질 듯한 별빛을 감상할 수 있고요. 어느 곳에 시선을 두어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실내 자쿠지에 들어 앉아 감상하는 숲 뷰는 그대로 앉아 사계절을 모두 지내고 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