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셀럽들이 선택한 한 끗 다른 웨딩 드레스는?

2025.11.21김가혜

웨딩드레스 정다혜웨딩드레스 정다혜

보고 있으면 결혼하고 싶어지는 셀럽의 웨딩 드레스. 어디 거예요?

김옥빈

웨딩드레스 김옥빈
인스타그램@kimokvin

최근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김옥빈. 화보부터 예식까지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검색을 부른 건 본식에서 빛난 웨딩드레스. 드라마틱한 디자인으로 할리우드 셀럽의 사랑을 받는 ‘갈리아 라하브(Galia Lahav)’의 브라이덜 꾸뛰르 라인입니다. 상체는 파이핑 디테일 코르셋으로 보디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주고, 허리 아래로는 풍성한 볼가운 형태의 투피스 디자인이 독특한데요. ‘스우핑’ 넥라인이 쇄골라인을 더 아름답게 드러냈습니다. 깨끗하게 넘긴 헤어에 월계관 티아라를 쓰고, 히야신스와 덴파레로 만든 부케를 든 김옥빈. 눈부신 순백이죠?

함은정

웨딩드레스 함은정
인스타그램@eunjung.hahm

“11월 마지막 날 결혼합니다.” 또 한 명의 셀럽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죠. SNS에 부케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한 함은정입니다. 웨딩 화보 속 바닥에 앉아 부케를 들고 웃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가녀린 어깨를 드러낸 튜브톱에 허리 아래로는 풍성한 튤 스커트인 이 드레스는 손예진, 한소희를 비롯한 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유명한 케일라 베넷(Kayla Bennet)제품인데요.시그니처 스타일인 단발 헤어는 자연스러운 멋이 나는 반면, 단아하게 묶으면 발레리나 분위기를 풍깁니다.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을 땐 슬릭번 헤어로 완벽한 라인을 강조했네요.

정다혜

웨딩드레스 정다혜
인스타그램@heydahye

지방시 가문이 된 정다혜는 어떤 드레스를 입었을까요? 21세기 신데렐라로 패션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가 지방시 가문 소유의 ‘파리 생 클로틸드 대성당’에서 입은 본식 드레스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국 디자이너 ‘앤드류 권’의 작품이었습니다. 오프 숄더 가운에 풍성한 퍼프 장식 소매의 드레스는 고전 영화 속 결혼식의 주인공처럼 보였는데요. 정다혜는 여기에 어머니의 목걸이와 시할머니의 진주 귀걸이를 매치했습니다. 웨딩 링은 배우자 션의 삼촌이 설립한 주얼리 브랜드 태핀(Taffin) 제품. 주얼리로 두 가족의 화합을 이룬 것이죠.

리허설 디너 파티 때는 한국 디자이너 ‘김해김’의 진주 버튼 턱시도 재킷을 입은 정다혜. 답례품 역시 국뽕이 올라가는데요. “한국의 실크 보자기와 노리개 장식”으로 포장한 양초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뉴욕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일 년 가까이 준비를 한 만큼 모든 것이 완벽한 결혼식으로 화제가 된 다혜 드 지방시. 물론 완벽한 웨딩드레스를 찾는 건 엄청난 시간과 인내심과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일입니다. 방구석 1열에서 정다혜의 드레스 투어를 감상해 볼까요?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