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마세요, SNS에 자랑하세요. 들고 찍기만 하면 인생샷 나오는 셀럽들의 케이크.
지드래곤
케이크는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케이크가 될 수 있습니다. 새빨간 장미다발 케이크와 커다란 보석이 박힌 핑크색 케이크. 주인공은 지드래곤이었습니다. 1988년 8월 18일에 태어나 37번째 생일 파티. 요즘 월드투어에서 초인(UBERMENSCH)의 매력을 발산 하고 있는 지드래곤. 직접 그린 게스트 좌석 카드는 SNS에 자랑할 수밖에 없는 기념품이 되었네요.
켄달 제너
20대의 마지막 케이크는 켄달처럼. 지난해 켄달 제너의 스물아홉 살 생일 파티엔 레터링 케이크들이 준비됐는데요. 빨간 리본으로 장식한 하얀 케이크에는 “20대 사람(TWENTY SOMETHING)”, 새빨간 장미 덤불 케이크에는 “마녀는 늙지 않는다(WITCHES DOESN’T AGE)”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켄달이 소원을 빈 까만 리본으로 장식된 메인 케이크 문구는 알 수 없는데요. 아마도 마녀의 앞날에 대한 축복이 아니었을까요?
강민경
서로의 생일을 일년 중 최대 이벤트로 챙기는 다비치. 최근 이해리는 강민경의 생일에 하우스 오브 핀율의 ‘리딩 체어’와 함께 빙하 형상의 케이크를 선물해 ‘멸종 위기’의 우정을 빛냈습니다. 강민경은 이후 다른 모임에서 받은 꽃다발 케이크도 인증했는데요. 들기만 해도 인생샷 각 나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