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최고 30도를 웃도는 한국 날씨. 이처럼 무더운 날씨엔 수분 손실량이 많은 만큼 갈증도 잦아 레몬수를 즐기는 분들이 많죠.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펙틴’이라는 성분이 포만감을 주어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인데요. 이토록 건강한 레몬의 더 깊은 풍미를 느끼고 싶을 때, 레몬의 상큼함을 품은 맛집 5곳을 소개합니다.

📍오커쇼어 ‘레몬 진저 에이드’
레몬 한 조각 띄운 가벼운 생수 말고, 진한 레모네이드 한 잔을 들이켜고 싶다면? 경복궁역 바로 앞에 위치한 오커쇼어에서는 싱싱한 레몬과 쌉싸름한 생강을 직접 갈아 만든 ‘레몬 진저 에이드‘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말끔히 손질한 레몬과 생강, 그리고 여러 가지의 향신료를 넣어 정성 가득 끓여 낸 후 냉장 숙성을 통해 탄생한다고 해요. 레몬과 생강은 공통적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하는데 효과적인 재료로 알려져 있죠. 시원한 젊음의 한 잔을 들이켜고 싶다면 방문해 보기!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0 지상1층 2호
📍아히 ‘마담 크리스틴(레몬 타르트)’
타르트의 본고장인 프랑스, 이제 안암동에서 그 정취를 느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히‘를 대표하는 메뉴인 ‘마담 크리스틴(레몬 타르트)‘은 쉐프가 프랑스에서 지낼 당시 가까이 지내던 이웃집 할머니에게 직접 공수해온 레몬 타르트 레시피라고 해요. 두껍지 않은 타르트지 위에 가득히 올라간 상큼 촉촉 레몬 필링이 매력적입니다. 커피 뿐 아니라 네추럴 와인과도 페어링 하기 좋다고 하니 가볍게 들러보세요!
주소 |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7가길 49 1층
📍mk2 ‘레몬 그라나따’

입에서 얼음 알갱이가 굴러다니다 사르르 녹아 버리는 맛. 이탈리안 소르베, ‘그라나따’의 맛을 잘 아는 분이라면 이미 방문 이력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촌에 위치한 카페 ‘mk2‘는 김나영을 비롯하여 많은 셀럽들이 오가며 서촌을 대표하는 카페로 알려져 있기도 하죠. 이곳의 진짜 매력은 여름에 있습니다. 입안을 상쾌하고 시원하게 돋우어줄 그라나따 맛집이라는 사실! 레몬뿐 아니라 토마토, 피스타치오 그리고 에스프레소 맛도 있으니 취향껏 여름의 맛을 즐겨보세요.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17
📍산스 ‘봄 레몬 파스타’
레몬은 디저트뿐 아니라 요리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연희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산스‘는 제철 재료를 활용하여 맛과 비주얼로 음식 속 계절감을 생동히 표현하는 곳이에요. 제주 레몬, 유채꽃, 버터,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등으로 구성된 푸릇한 ‘봄 레몬 파스타’ 한 그릇! 버터의 크리미함과 레몬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레몬의 산성 성분 덕에 그릇을 비운 후에도 입안이 깔끔하고 산뜻한 것이 특징이에요.
주소 | 서울 서대문구 홍연4길 33 1층
📍에이투비 Cafe&Bar ‘레몬 치즈 케이크’

레몬 케이크? 치즈 케이크?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성수동 ‘에이투비 Cafe&Bar‘의 ‘레몬 치즈 케이크‘를 먹으면 됩니다. 이곳은 본래 바나나 브륄레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에 레몬 치즈 케이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해요. 한 스푼 뜨는 순간 입안에서 녹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 레몬을 원액으로 마시기엔 부담스럽다면, 달달한 디저트 한 조각과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3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