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다 질! 수면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수면 영양제

WHO가 권장하는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잠은 ‘양보다 질’! 짧은 시간이라도 깊고 편안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죠.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영양제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꿀잠’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불면증 개선 영양제 4가지,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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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티움 –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

락티움은 우유에서 추출한 카제인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만든 성분으로,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요. 연구에 따르면 락티움을 300mg 이상 섭취하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락티움은 우유에서 유래한 성분이므로 우유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멜라토닌 – 자연스러운 수면 유도

멜라토닌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분비량이 증가하며 졸음을 유도하는 역할을 해요. 해외에서는 멜라토닌 보충제를 불면증 치료에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물성 멜라토닌이 개발되어 국내에서도 전문의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해 졌어요. 또한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노화를 늦추는 효과도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마그네슘- 깊은 잠을 위한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은 신경을 이완시키고, 근육을 풀어주는 필수 미네랄이에요. 특히,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 물질인 가바(GABA)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깊은 수면을 유도합니다. 단, 마그네슘을 과다 복용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이 민감한 분들은 전문가 상담 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칼슘 – 멜라토닌 생성을 돕는 숨은 조력자

칼슘은 단순히 뼈 건강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을 주어 수면 유도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칼슘은 근육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 밤에 다리 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도 효과적이에요. 칼슘은 저녁 시간대에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저녁 식사 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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