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안경은 이제 무조건 들여야 할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첫 시도는 어색할지 몰라도 한번 쓰면 벗을 수 없는 마성의 액세서리입니다. 셀럽들의 다양한 룩에서 나에게 잘 어울리는 안경을 선택해 보세요.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의 최근 인스타그램 속 셀피는 대부분 안경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아무래도 요즘 그가 빠진 조합은 길고 좁은 직경의 레트로한 무드가 풍기는 뿔테안경과 그윽한 모카 컬러의 메이크업인가 봅니다. 그가 선택한 안경은 게임 캐릭터 ‘베요네타(Bayonetta)’ 스타일을 연상케하며 어떤 아웃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오피스 사이렌(Office Siren), 라이브러리언 코어(Librarian-Core) 트렌드를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안경 쉐입이죠.
클래식하고 두꺼운 프레임의 안경은 언제나 틀림없는 선택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룩에 적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니고 있죠. 배우 윤이재와 아이브의 레이는 검정 뿔테안경으로 저마다의 룩을 완성했습니다. 윤이재는 프레임 끝이 살짝 올라간 캣아이 쉐입의 안경에 볼드한 이어링과 골드 네크리스를 함께 매치해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반면, 레이는 투박한 스퀘어 쉐입의 안경으로 새침한 긱시크(Geek Chic) 스타일을 완성했네요.
안경으로 어색한 인상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 얇은 프레임부터 먼저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처럼 얇은 실버 프레임 형태나, 레드벨벳 슬기처럼 무테안경부터 차근차근 말이죠. 어떤 룩이나 잘 어울리는 무난한 안경을 찾고 있다면 렌즈 직경이 작은 프레임은 컨셉추얼해 보일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에 먼저 도전해 보세요. 더불어, 본인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프레임 컬러를 선택해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