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페스티벌 뷰티 룩, 레디, 셋, 고!

바야흐로 춤추고 노래하는 계절이 도래했다. 지금 필요한 건 페스티벌 뷰티 룩 정하기! 

두건은 랄프 로렌(Ralph Lauren). 브라운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브라운 부츠컷 팬츠는 실롯(Sealot). 브라운 벨트, 이어커프는 벨앤누보(Bell&Nouveau). 에스닉 스타일 네크리스는 에이리웨어(Ariwr). 실버 네크리스와 링은 고이우(Goiu).

FRESH IN GREEN

경쾌한 보헤미안 룩, 그린코어 메이크업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이다. 살랑이는 여름 바람, 나른한 선율의 재즈 음악은 그저 거들 뿐!

BASE 본연의 피부 톤, 건강한 혈색을 드러내는 것이 핵심. 하이라이터를 이마 중앙과 콧대에 얹어 입체적이고 촉촉한 베이스를 연출했다.
EYE 청량한 그린코어 룩을 위해 비비드한 라임, 메탈릭한 실버 컬러로 눈가 전체를 물들이고, 밝은 그린 컬러 섀도를 아이홀 중앙부터 라인 끝까지 한 번 더 터치해 그러데이션을 넣었다.
CHEEK 코랄 브라운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퍼뜨려 바른 후 브라운 컬러 섀도와 펜슬로 햇빛에 그을린 듯한 주근깨를 표현했다.
HAIR 머리 위 스카프는 에스닉한 무드를 더하고 바람에 나부끼는 헤어를 고정시킨다. 얼굴선을 따라 떨어지는 옆머리는 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이게끔 눈 바로 옆에 두는 것이 포인트! 

1 폴앤조보떼의 비바시떼 아이 & 페이스 컬러 #135 스프링 선라이트 산뜻한 그린 컬러와 웜한 골드 컬러의 조합. 3.5g 4만1천원대.
2 샤넬 뷰티의 옹브르 에쌍씨엘 #쟈드 파세트 그린 컬러를 더한 메탈릭 골드 컬러 섀도우 1.9g, 5만6천원.
3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포에버 글로우 맥시마이저 #12 펄리 우아한 광채를 더하는 리퀴드 하이라이터. 11ml 6만9천원.

블랙 가죽 아일릿 톱은 쓰리타임즈(Threetimes). 실버 체인 네크리스와 이어커프, 링은 모두 고이우.

ROCK CHIC

록페의 정석은 실버 아이템을 곁들인 블랙 룩. 에지를 살린 날카로운 아이라인, 눈썹과 입술에 피어싱을 한 모습에서 반항기와 시크함이 묻어난다. 

EYE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끌어 올려 각을 살린, 캐츠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브라운 계열의 브로카라와 펜슬을 사용해 짙은 아이라인 색상과 충돌하지 않게끔 밝은 컬러로 연출했다.
LIP & CHEEK 누디한 브릭 컬러 립스틱 제품을 입술 전체에 펴 바르고, 손가락을 이용해 볼 위에 톡톡 올려 장난기 넘치는 ‘록페 레이디’의 모습을 연출했다.
HAIR 꽈배기 모양으로 머리를 꼬아 엮은 헤어스타일. 뾰족뾰족 튀어나온 텍스처를 포인트로 삼아 쿨한 무드를 살렸다. 

1 베네피트의 프리사이슬리 마이브로우 디테일러 #2 세밀한 펜슬 팁으로, 눈썹을 디테일하게 그릴 수 있다. 0.02g 4만1천원대.
2 아나스타샤의 베버리 힐즈 워터프루프 크림 컬러 #제트 크림 포뮬러의 제품. 브러시를 사용하면 섬세한 라인을 그릴 수 있다. 4g 국내 미출시.
3 맥의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 #월 입술에 부드럽고 얇게 밀착되는 매트 립. 3.3g 3만8천원.

화이트 반소매 톱은 썸웨어버터(Somewhere Butter). 그린 트위드 나시 톱은 셀프포트레이트(Self-Portrait). 옐로 안경은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하트 네크리스는 트리마치(trimarch).

PLAYFUL MINIMALIST

워터밤 출격! 속눈썹을 강조한 꾸안꾸 메이크업으로 인형 같은 모습을 연출하자. 물줄기를 맞으며 신명 나게 뛰어놀아도 번짐 없이 완벽한 모습일지니!

BASE 톤업 크림으로 피부 톤과 결을 정돈하고, 투명한 스틱 밤으로 촉촉하고 광채 있는 베이스 표현을 완성했다.
EYE 본래 속눈썹보다 좀 더 긴 형태의 가닥 아이래시를 위아래에 붙여 길고 풍성한 인형 속눈썹을 연출한다. 판다처럼 되기 십상인 블랙 마스카라보다는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의 마스카라로 포인트를!
HAIR 얼굴 라인을 드러내는 웨트 헤어가 부담스럽다면 텍스처를 더해 시선을 분산시킨다. 앞머리 몇 가닥을 뭉쳐 꼬불꼬불하게 연출한 웨이브로 귀여움을 더했다. 

1 힌스의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클리어 원하는 부위에 볼륨감을 더하는 제품. 10g 2만9천원.
2 샤넬 뷰티의 느와르 알뤼르 #37 릴라스 속눈썹에 컬러 포인트를 주는 연보라색 마스카라. 6g 5만9천원.
3 올리오의 올인원키트 볼루미너스 속눈썹에 붙이는 노 글루 아이래시. 유분, 물기에도 지속력이 뛰어나다. 9천9백원.

지원이 착용한 데님 원피스는 디젤(Diesel). 블랙 큐빅 비니는 실롯. 실버 체인 목걸이는 아이멜비(Aimelbie). 로고 이어링은 디젤. 실버 체인 팔찌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노아의 블루 베이지 배색 톱과 팬츠는 펜디(Fendi). 블랙 운동화는 퓨마(Puma). 안경은 젠틀몬스터. 실버 이어링과 이어커프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HYPE GIRLS 

과감한 노출도 화려한 헤어, 메이크업도 용납되는 EDM 페스티벌. 음악에 맞춰 몸을 ‘쉐킷쉐킷’ 흔들면 오늘만큼은 모두가 뉴진스, 에스파! 

(지원) BASE 화이트 & 베이지 컬러의 펄 섀도를 콧대와 눈 앞머리에 콕콕 찍어 발라 입체적 얼굴을 표현했다.
EYE 날개, 별 모양의 실버 글리터 스티커를 양쪽 눈 끄트머리에 붙여 유니크함이 돋보인다.
HAIR 잔머리도 어떻게 빼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사실! 비니를 푹 눌러쓰고, 앞머리 몇 가닥을 내려 헤어 마스카라로 모양을 잡으면 위트 넘치는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노아) EYE 베이스 컬러의 컨실러로 눈썹 결에 컬러를 입히듯 발라 마치 탈색한 듯한 브로를 연출했다. 눈두덩 전체에 펄감이 느껴지는 크림 섀도를 펴 바르고, 언더라인을 따라 밝은 브라운 컬러를 얹은 뒤 언더에만 속눈썹을 가닥가닥 붙이면 부담스럽지 않은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다.
CHEEK 블러셔 위로 핑크, 실버, 홀로그램 컬러의 글리터를 브러시에 고루 묻혀 아이홀과 양 볼에 뿌리면 EDM 애티튜드 완성!
LIP 글리터를 더한 블루 컬러의 투명한 글로스 제품으로 입술에 반짝임을 더했다.
HAIR 밝은 블론드 헤어 양쪽으로 컬러 헤어피스 액세서리를 착용해 개성 넘치는 룩을 연출했다. 

1 아르마니 뷰티 아이 틴트 #9S 샌드 펄을 함유한 리퀴드 섀도가 눈가를 화사하게 물들인다. 3.9ml 5만6천원.
2 나스의 블러쉬 #티즈드 자줏빛 블러셔가 두 볼에 화사한 생기를 입힌다. 4.8g 4만9천원대.
3 에뛰드의 글레이즈 플럼프 글로스 탱글탱글 입술 볼륨감을 높이는 립글로스. 4g 1만3천원.

보디슈트는 참스(Charm’s). 실버 볼드 링은 모두 고이우. 실버 초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METALLIC ENSEMBLE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아래 전자음의 맥박을 느끼며 보내는 테크노의 밤. 눈두덩 위 메탈릭 라인은 어둠 속 불빛이 번쩍일 때마다 몽환적인 인상을 남긴다. 

BASE 미세한 펄감의 베이스 제품을 얇게 펴 바른 후,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얇게 덧발라 피부 속 광채가 나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EYE 메탈릭한 실버 컬러의 라이너를 활용해 아이홀 라인을 따라 선을 그려 넣었다. 글리터만큼 반짝이고 펄보다 입체적인 색감의 크롬 아이 메이크업에 시선 집중!.
LIP 퍼플기가 도는 레드 컬러의 립을 입술 중앙부에 바른 후, 라벤더 컬러의 제품을 입술 테두리에 펴 발라 그러데이션을 연출했다. 빛의 각도에 따라 색이 오묘하게 변하는 나비 펜던트를 아랫입술에 붙여 포인트를 주었다.
HAIR 일직선 형태로 잘라 볼드한 느낌을 살렸다. 이는 테크노 댄스의 절도 있는 동작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한 것. 

1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 레지스트 컬러 잉크 #7 실버 글리터 시원한 실버색 글리터 섀도. 땀과 물에 번짐 없이 처음 라인 그대로 유지된다. 2ml 4만원대.
2 헤라의 센슈얼 립앤치크 #라벤더 맑은 컬러감으로 투명한 생기를 더한다. 7g 4만5천원.
3 샬롯틸버리의 할리우드 플로리스 필터 음영감을 더해 입체적 피부를 연출한다. 30ml 7만4천원. 

톱과 스커트는 미우미우(Miu Miu). 헤어밴드, 니삭스, 화이트 플랫 슈즈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FEEL ENERGETIC

햇빛에 살짝 그을린 듯한 피부 톤 위로 자연스러운 윤기를 살린 메이크업은 고급스럽고 시크한 동시에 건강해 보인다. 

BASE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 후 골드 컬러 섀도를 활용해 콧대와 양 볼에 하이라이트를 주었다.
CHEEK 피치 살구 컬러의 치크 밤을 아이홀과 언더 눈꼬리 부분, 치크에 바른 후 골드 펄을 함유한 베이지 컬러 섀도를 눈썹 아래 아이홀 끝, 관자놀이, 광대 부분에 발라 치크 컬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결했다.
LIP 레드 코럴 컬러의 립밤으로 입술 전체를 촉촉하게 물들이고, 같은 컬러를 사용해 양 볼과 턱 끝 중앙에 터치해 톤온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HAIR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긴 생머리에 헤어밴드를 착용했다. 이마가 넓은 편이라면 눈썹 위까지 덮어 스타일링하기 좋다.

1 드렁크엘리펀트의 비-골디 브라이트 드롭스 글로시한 피부 표현에 제격인 하이라이팅 세럼. 12ml 6만3천원대.
2 지방시 뷰티의 르 9 드 지방시 아이섀도우 팔레트 #N12 다채로운 텍스처와 컬러 구성의 섀도 팔레트. 8g 9만6천원.
3 입생로랑 뷰티의 러브샤인 워터샤인 립스틱 #211 알덴트 카민 입술에 투명한 수분광을 덧입힌다. 3.2g 5만5천원.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OARANG
    모델
    노아, 박지원
    스타일리스트
    김다현
    헤어
    박지희
    메이크업
    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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