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5월! 나들이하러 가기 좋은 국내 수목원 일단 저장하고 가보자.

벽초지수목원

서울 근교에서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여행지를 추천하라면 바로 벽초지수목원(@gardenbcj)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5년 파주에 설립된 이곳은 동서양의 조화로운 조경으로 설계된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여러 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고 사계절 내내 꽃축제가 이어지지만 특히 봄여름에 갈 때 화려한 꽃들을 만날 수 있어요. 어느 방향으로 찍어도 인생샷 건지기 좋으니 카메라는 필수입니다!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chollipoarb)은 1945년 미군 장교로 입국한 뒤 한국에 귀화한 민병갈이 설립한 태안의 수목원으로 국내 최초로 민간인에 의해 조성된 곳입니다. 총 면적은 약 18만평, 수종은 약 1만 5천여 종을 보유하고 있어요. 닭섬을 마주보고 있는 천리포 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해 관광 여행으로도 제격인데요. 내부에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련나무부터 따뜻한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동백나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어요. 계절마다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으니 방문 예정이라면 네이버 지도를 통해 예약하고 찾아가세요!

황학산수목원

여주의 황학산과 바로 붙어 있는 약 8만 평의 수목원으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사랑스러운 공간을 소개합니다.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멋스러운 나무들이 보기 좋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연못 ‘매룡지’를 중심으로 석정원, 산열매원, 난대식물원 등 14개의 아기자기한 테마정원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벗어나 숲이 전해주는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화담숲

오색 찬란한 단풍이 드는 가을에 찾아가기 좋은 수목원으로 유명해진 화담숲(@hwadamsup)은 사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소나무에 눈이 쌓여 멋지고, 봄에는 사랑스러운 수선화가 피어나죠. 여름에는 길 따라 쨍한 산수국이 피어 있어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러니 굳이 가을에만 이곳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요? 언제, 누구와 함께 하더라도 자연이 전해주는 힐링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니 시간을 내 꼭 한번 방문하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