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쑥쑥 빠지는 모발. 혹시 나도 탈모? 미리 체크할 수 있는 탈모 전조증상 5가지를 뽑아봤어요.

1.모발이 얇아질 때

건강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탄탄하고 굵었던 모발이 서서히 얇아지면서 뚝뚝 끊어질 때 모발의 영양분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캐치해야 합니다. 탈모가 오는 원인은 유전적인 것도 있겠지만 가장 크게는 스트레스를 주된 원인으로 뽑을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면 두피에 평소보다 열을 받게 되죠. 이때 새로운 모발이 나오면서 힘을 잃고 얇은 모발로 나오다가 서서히 머리카락이 줄어들게 됩니다.

2.갑자기 잔머리가 늘어났다

머리 감을 때마다 혹은 말릴 때마다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같다면 그제야 탈모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탈모가 진행되기 전에는 나도 모르는 전조증상이 의외로 많이 나타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앞서 설명한 것과 비슷한 맥락에 있는, 두피의 열. 머리카락이 많이 뽑힌 지도 모르게 지내다가 거울을 봤는데 정수리에 새로 올라오는 잔머리를 발견했다면 이 또한 탈모 전조증상으로 판단할 수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 건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가 새로 올라오는 중이라는 것! 조금만 영양이 부족했어도 이미 걷잡을 수 없는 탈모 진행형으로 접어들었을 거예요.

3.비듬이 많아졌다면

두피의 상태로 체크할 수 있는 탈모의 진행 상황. 사실 탈모에는 여성형 탈모와 남성형 탈모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여성형의 경우에는 잦은 헤어 시술, 임신과 출산 등의 호르몬 관련으로 탈모가 진행될 수 있고 남성형의 경우, 호르몬인 ‘안드로겐’과 가장 큰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두피에 유독 비듬이 많아졌다면 남성형 탈모를 의심할 수 있어요. 건조한 알갱이 비듬이 아닌 축축한 비듬이 묻어 나오면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이니 각별한 두피 케어가 필요합니다.

4.두피 트러블

혹시 머리를 제때 감지 않고 모자를 쓰거나 자주 포니테일을 한다면 탈모가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탈모가 가장 많은데요. 과도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두피를 포함한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한다면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두피에 뾰루지가 자주 생기고 없어지지 않는다면 설명한 또 다른 탈모 전조증상이 중복되어 해당되지는 않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요.

5.가르마가 넓어졌다면

예전에는 딱히 가르마가 비어 보이지 않았는데 최근에 들어서 가르마가 넓어졌음을 감지했다면 탈모 전조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발이 얇아지게 되면 정수리 볼륨이 꺼지기 때문에 가르마가 넓어 보이기도 하죠. 실제로 탈모가 올 때 이러한 현상들이 함께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다른 예로 이마가 넓은 편이 아니었는데 점점 넓어져 모발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인다면 이것도 마찬가지로 탈모의 전조증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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