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소탈한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jon.soo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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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LA 다저스 구단의 선수와 가족들은 함께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를 구단의 공식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존 수후(Jon Soohoo)가 기록했죠. 그는 이때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해 팬들과 공유했는데요, 이때 오타니의 아내인 마미코가 들고 있던 가방이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www.zara.com

그녀가 들고 있던 검은색의 미니 백은 SPA 브랜드인 자라의 제품으로 가격은 4만 9,900원이라고 합니다. 오타니가 LA 다저스와 10년에 7억 달러, 약 9천2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받는 것을 감안했을 때 마미코의 가방은 너무나도 소박했기 때문이죠. 그녀의 영향 때문일까요? 현재 이 가방은 품절입니다.

그리고 마미코와 오타니의 가족들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의 경기를 관람하러 왔는데요, 이때도 스카이 박스나 특별실이 아닌 일반 1루 쪽 응원 석에 앉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부 유명 인사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과한 소비를 하는 것을 너무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요즘에 오타니 가족의 이런 행보는 남다른 귀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