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11년 만에 이혼하다
나탈리 포트만이 프랑스의 유명 안무가 출신인 남편 뱅자맹 밀피에와 지난 달 이혼했다고 합니다.
11년간의 결혼 생활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원인은 남편 밀피에의 불륜이었죠. 2023년 5월, 밀피에는 기후 운동가 카미유 엔티엔와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에 휩싸였습니다. 이를 알게 된 포트만은 지난해 7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달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이혼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밀피에와 포트만은 영화 <블랙 스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밀피에가 포트만의 발레 지도를 담당하며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두 사람은 2012년 8월에 캘리포니아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밀피에와 포트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는데요, 두 사람은 비록 각자의 길을 걷는 이혼이라는 선택을 했지만 아이들이 이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두 사람 다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피플지의 인터뷰에 응한 포트만과 밀피에의 지인은 “그녀의 가장 큰 우선 순위는 자녀의 원활한 적응을 돕는 것 입니다. 그녀와 벤은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며 최고의 공동 부모가 되는데 똑같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포트만과 아이들이 큰 상처 없이, 하루빨리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