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백 가고 빅백 왔다. 출근길부터 여행길까지 매일 들기 좋은 추천 빅백 리스트!

 

아카이브 앱크 Archivépke

보기만 해도 푹신한 소재감이 눈에 띄는 아카이브앱크의 퍼피 메신저 백. 넉넉한 수납도 좋지만 간혹 스트랩이 너무 얇으면 어깨가 아플 수 있죠. 이런 점들을 보완해 스트랩도 넓게 디자인해 메신저백으로 들기 제격입니다. 작은 동전 지갑 파우치가 달려 있는 점도 귀여워요. 벚꽃놀이에 제격인 더스트 핑크와 매일 들기 좋은 블랙, 여름까지 들 가방을 찾는다면 더스트 민트를 추천해요. 가격은 17만9천원대.

스탠드오일 STAND OIL

볼링백을 모티브로 한 스탠드오일의 츄비백! 평소 레트로하고 키치한 룩을 즐겨 입는 현아도 이 백을 들었다고 하죠.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둥근 모양의 디자인이라 귀여운 감성을 선호한다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백입니다. 옆으로 긴 형태지만 너비도 제법 넓어 아쉽지 않은 수납력을 가졌어요. 화이트, 올리브, 마론, 스카이블루, 블랙 총 5가지 컬러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모두 11만9천원대입니다.

파인드카푸어 FINDKAPOOR

색감 잘 뽑기로 유명한 파인트카푸어에 들어갔다가 한눈에 들어온 빅백이 있습니다. 바로 크로스백으로도, 숄더백으로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벨티 오버백인데요. 기존에 출시된 벨티백에서 한 치수 더 커진 오버사이즈 가방으로 어깨에 멨을 때 허리춤까지 내려오는 스트랩이 특징입니다. 매끈한 가죽 소재와 패딩 소재, 주름진 크링클 가죽 소재로 선택 가능하며 상큼한 멜로우 그린 컬러를 추천하고 싶어요. 가격은 14만9천원.

페넥 fennec

“내가 알던 페넥이 아니야!” 더 힙해지고 더 새로워진 페넥이 이번 시즌, 비밀의 무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Y2K 감성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2~30대 분들이라면 주목하세요. 좋아하는 키링 잔뜩 매달아도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세련된 히로인 백을 추천합니다. 얇은 스트랩 덕에 두꺼운 코트나 패딩을 입어도 불편하지 않게 멜 수 있죠. 지퍼 디테일과 내부의 양쪽 포켓이 수납력을 보완해줘요. 리미티드 한정판의 가격은 15만8천원, 일반 더플백은 13만 8천원입니다.

세이모 온도 SAMO ONDOH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세이모 온도 가방을 추천합니다. 불필요한 디테일을 없앤 머그백도 귀엽지만 프로 보부상이라면 포켓 유틸리티백을 선택하세요. 16인치 맥북도 수납 가능한 넉넉한 사이즈에 대략 560g 정도의 가벼운 무게, 실용적인 포켓 덕에 어떤 목적을 가진 외출이라도 고민 없이 들게 할 가방이죠. 라지 사이즈의 경우 소재는 데님, 나일론, 나파 가죽 소재로 선택 가능합니다. 가격은 16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