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이 섹시한 바이올리니스트?! ‘나혼산’의 대니구는 누구?!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습니다.
클래식계의 아이돌!
대니구는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클래식계의 젊은 음악인 중 한 명입니다. 뉴 에이지의 거장인 유키구라모토, 한국 성악계의 큰 별 조수미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죠. 그는 클래식뿐 아니라 음악을 베이스로 여러 장르를 오가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기 상어’로 유명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핑크퐁>의 캐릭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어린이용 뮤지컬 ‘핑크퐁 클래식 나라’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댄서 립제이와 왁킹과 바이올린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22년에는 god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죠. 어린 시절 미국으로 간 대니구는 미국에 있을 때 god와 <무한 도전>을 보면서 한국어를 익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god 멤버 김태우와 알게 되었고 김태우는 대니에게 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대니는 ‘성덕’이 되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이력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죠?
이유 있는 복층 선호
‘나혼산’에서 공개된 대니구의 집은 복층구조였는데요, 그는 이곳을 자신만의 연습실이자 무대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활을 쓰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보니 팔과 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천장이 높은 구조를 찾게 되었고 지금의 복층 집은 그의 니즈에 부합하는 공간이었죠. 무엇보다 다행인 건 방음이 정말 잘되는 점 입니다. 이사 올 때 이웃집을 돌며 양해를 구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 소리로 인한 트러블은 없다고 하네요.
‘빨리 빨리’ 루틴남
미국에서 자랐지만 그 역시 ‘빨리 빨리’의 한국인이었습니다. 대니구는 일어나자마자 10분도 채 안돼 모든 준비를 마치고 외출을 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어요. 자신만의 확고한 루틴을 지닌 그는 이를 지키기 위해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식사도 7분 만에, 운동도 후다닥 해치웠죠!
억 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바이올린?!
클래식계의 라이징 스타는 어떤 바이올린을 사용할까요? 그가 현재 사용하는 바이올린의 감정가는 약 4~5억이라고 합니다. 이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바이올린은 1902년에 제작된 빈센조 포스티글리오네 바이올린으로 대니가 구매한 것이 아닌 후원 받은 것이며 그는 이 바이올린을 ‘비욘세’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참고로 빈센조 포스트글리오네는 19세기에 활동한 이탈리아의 유명 바이올린 장인입니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하루 5~6시간 동안 연습에 매진하며 기본기를 다지는 데에만 적게는 30분, 많게는 1 시간을 쓴다고 합니다. 이런 매일의 노력이 지금 그를 만들고 새로운 도전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거겠죠?
운동도 바이올린에 맞게!
복근 운동과 푸시업, 점핑 스쾃과 인터벌 러닝 등 루틴을 중요시 여기는 ‘루틴남’답게 자신만의 루틴으로 짜인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 역시 보여줬어요. 그는 9년째 큰 체형 변화 없이 슬림 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가 현재의 체형을 유지하는 건 그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몸매와 부합하는 것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바이올린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좀 더 벌크업을 하고 싶지만 손을 많이 쓰는 바이올리니스트인지라 이에 영향을 주는 상체의 근육은 키우지 않는 방향으로 운동 루틴을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