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규정짓고 싶다면? “이제 백으로 말해요.”

라운드형 형태에 그래픽적인 LV 로고 디자인을 적용한 ‘어라운드 미’ 백은 루이 비통(Louis Vuitton). 다이아몬드 퀼팅 디테일로 말랑말랑한 촉감을 강조한 핫 핑크 컬러의 ‘스몰 플랩’ 백은 샤넬(Chanel). 벌룬 슬리브의 클래식 유니폼, 눈 부분에 렌즈를 부착한 종 모양의 햇, 타이는 모두 톰 브라운(Thom Browne).

조디악 사인 모티프 스터드와 카나주 스티칭을 장식한 ‘레이디 디올’ 백은 디올(Dior). 스트레이트 핏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질 샌더(Jil Sander).

부드러운 구조감과 팔로 감싸 안는 듯한 디자인이 특징인 ‘허그’ 백, 홀터넥 니트 톱을 레이어링한 맥시 원피스는 페라가모(Ferragamo). 여행지에서 영감 받은 패치를 장식한 ‘볼리드 1923‘ 미니 백은 에르메스(Hermes). 실크 트윌 스카프는 까르띠에(Cartier).

나파 가죽의 부드러운 촉감과 유틸리티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포켓’ 백, 빈티지한 개버딘 블루종 점퍼, 스트라이프 셔츠와 티셔츠, 심리스 브리프, 스포티한 로프 브레이슬릿, 플랫 샌들은 모두 미우미우(Miu Miu).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의 새로운 홀스빗 디테일을 장식한 ‘GG 로고’ 버킷 백, 스포티브 집업 재킷, 가죽 슬릿 스커트는 모두 구찌(Gucci). 풀라드 인트레치오 수공 기법으로 완성한 ‘칼리메로 씨타’ 백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블랙 오닉스 눈을 장식한 뱀 모티프 잠금장치가 매력적인 ‘세르펜티 포에버’ 미디엄 핸들 백은 불가리(Bulgari). 아이코닉한 팬더 모티프로 야생적이고 도시의 세련된 매력을 갖춘 ‘팬더 그래픽 드 까르띠에’ 체인 백은 까르띠에. 주얼 장식의 슬리브리스 톱, 1990년대 스타일의 골지 브라렛과 브리프는 베르사체(Versace). 그로그랭 소재의 리본 헤어 클립은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입체적인 로고 패치와 유연한 카프스킨 소재가 조화를 이루는 ‘뮤제오’ 백은 마르니(Marni). 벌키한 니트 짜임이 돋보이는 풀오버, 하이 웨이스트 핏 트라우저는 로에베(Loewe). 천연 재료를 활용한 베지터블 태닝 기법을 통해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아드리아나 XS 코코 보바인’ 백은 헨리베글린(Henry Beguelin). 스트로베리 컬러의 실크 스카프는 롱샴(Longchamp).

프린지 디테일과 풍성한 볼륨감이 멋스러운 ‘파스티치노’ 백은 위크엔드 막스마라(Weekend Max Mara). 은은한 광택의 실크 블라우스와 랩 스커트는 잉크(Eenk). 세련된 그로그랭 타이를 장식한 햇은 로저 비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