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을 부르는 습관 피하고 명절 내내 몸무게 유지하는 방법.

먹을만큼만 덜어 먹으세요. 개인 접시 쓰기

큰 접시에 잔뜩 담겨진 음식을 함께 덜어 먹다보면 자신이 먹는 양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되곤 하죠. 명절 음식을 먹을 때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용도의 앞접시 사용에 도전해보세요. 좋아하는 음식을 맛보며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동시에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 파악을 하는데에도 용이하답니다.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큰 나물, 채소 먼저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속도 조절이 관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만큼 일상에서는 지키기 어려운 규칙인 식사 속도 조절하기. 우리의 뇌가 먹은 음식의 영양 성분을 인식하기까지는 대략 15-2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음식을 너무 빠른 속도로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을 인지하기 전에 이미 폭식에 다다를 수 있게 되는거죠. 명절 음식은 기름기가 많고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폭식 이후에 되돌리기 어렵다는 마음으로 명절 연휴동안 만큼은 의식적으로 ‘여유롭게, 천천히 식사 즐기기’를 계속해서 되새겨보세요.

입터짐 방지용 간식 도움 받기

배고픔을 지나치게 오래 참은 후의 음식 섭취는 늘 과식으로 이어지죠. 무작정 참기보다는 중간중간 간식을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당이 함유돼있는 음식은공복에 혈당을 빠르게 상승 시켜 오히려 과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두유, 견과류, 토마토 등 당 함유량과 열량이 낮은 간식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하기

잠이 부족해지면 식욕을 촉진 시키는 그렐린 호르몬이 분비되는 동시에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분비량은 적어져 평소보다 식욕이 왕성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 습관을 들이기 위해 평소에도 노력해야 하는 이유죠.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빼기

다행히도 섭취한 영양분이 바로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약 2주가량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몸속에 자리 잡고 있는 잠복기를 가지는데요. 이 사이에 체중을 원상복구 하는 것이 ‘급찐급빠’의 핵심이죠. 이 사이에 빼지 못하면 무게가 ‘내 살’이 된다는 생각으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