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술 작품이 아니다. 귀에 쓰면 담백한 선율이 흘러나오는 헤드폰이다. 셀린느 2024 S/S 컬렉션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헤드폰은 소재부터 디자인까지 날렵함을 잃지 않았다. 알루미늄과 램스킨 가죽의 대담한 조우, 트리옹프 문양, 인그레이빙된 로고는 탐미적 욕망을 빈틈없이 채운다. 뉴욕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 브랜드 마스터앤다이나믹과의 협업으로 풍성한 사운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퓨어 블랙, 블랙&실버, 탠&실버 세 모델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