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의 라이프스타일은 언제나 흥미롭죠. 남다른 취향이 켜켜이 쌓인 코드 쿤스트, 김나영, 강민경, 윤여정의 집에서 발견한 가구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코드 쿤스트, 가리모쿠 캣트리 & 캣타워

@code_kunst

평소 반려묘 사랑이 넘치는 것으로 알려진 코드 쿤스트! 그의 집에는 늘 고양이 장난감이 가득한데요. 셀피에 담긴 캣타워도 눈에 띄네요.  새끼 고양이부터 고령 고양이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124cm 높이의 캣타워는 일본 브랜드 가리모쿠 제품이랍니다. 고양이의 행동을 고려해 만든 배려깊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고양이가 점프할 때 밸런스 감각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모서리가 없답니다. 기둥은 면로프 소재를 이용해 손톱 갈이용으로도 제격이죠. 집사도 반려묘도 만족하는 캣타워에요.

가리모쿠

가리모쿠

김나영, 비트라 팬톤 체어

@nayoungkeem

스타일리쉬한 인테리어로 한 끗 다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김나영의 집. 그녀의 거실은 빈티지 가구 쇼룸처럼 멋진 피스들이 가득하죠. 그 중 에디터의 눈에 들어온 건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블랙 체어! 이 제품은 브랜드 비트라의 팬톤 체어로 현대 가구 디자인의 고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이템이에요.  하나의 조각으로 완전하게 성형된 최초의 플라스틱 의자로 개발까지 약 12년의 시간이 걸린 의자라고 하죠. 사이즈는 성인용과 아이용 2가지로 만나볼 수 있어요.

비트라

비트라

 

강민경, 비트라 노구치 커피 테이블

@iammingki

‘갓생러’ 강민경은 가구 보는 안목도 남다르죠. 그녀가 거실에서 쓰고 있는 커피 테이블은 일본계 미국인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1944년에 디자인한 비트라의 작품이에요. 테이블은 ‘모든 것은 조각이다’라는 노구치의 신념을 상징하는 가구이죠. 커피 테이블을 자신의 최고의 가구 디자인으로 언급했을 정도로 애정이 넘쳤던 디자인! 노구치 테이블은 19mm의 매우 두꺼운 삼각형 모양의 유리 상판과 서로 맞물린 두 개의 목재 베이스 조각, 단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테이블은 독특한 유기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내요. 거실에 두면 하나의 조각품을 놓은 것처럼 멋스러운 분위기를 내준답니다.

비트라

 

윤여정, 까시나 LC3

SBS <집사부일체>

‘그거 40살쯤 된 가구야.’ 배우 윤여정의 집에서 포착된 가구는 스티브 잡스의 소파로도 알려진 까시나의 LC3 소파!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 발표 때 늘 앉아 ‘스티브 잡스 소파’라는 별명을 얻은 르코르뷔지에 LC3 소파는 몸에 맞춘 듯 긴장을 풀고 몸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안락감으로 유명하죠.  윤여정은 이 시리즈의 2인용을 쓰고 있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어요.  LC3 소파는 실버와 블랙의 조화가 고급스러운 타임리스 아이콘으로 그녀가 이야기한 것처럼 40년 넘게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피스랍니다.

까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