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을 좀 더 똑똑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KakaoTalk

말투 변경 기능 & 카톡 요약 기능

챗 GPT가 자기소개서도 써주고 심지어 프로그램 코드도 짜주는 시대. 이런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어요. 카카오톡은 AI 기능을 바탕으로 ‘말투 변경 기능’이라는 것인데요, 상황과 상대에 맞는 말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법한 서비스예요. 좀 더 정중하게 또는 좀 더 상냥하게 메시지를 보내고 싶을 때, AI가 말투 변경을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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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체’ 와 ‘상냥체’ 외에도 마치 조선 왕조 때 임금님이 말하는 것처럼 위엄이 넘치는 임금체와 그에 짝꿍을 이루는 신하체, 생각지도 못한 표현으로 큰 재미를 주는 로봇체 등 톡방에 재미를 더해 줄 위트 있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요.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다면 먼저 카카오톡을 켠 다음 설정 창으로 이동해 주세요. 설정 창에 있는 실험실 메뉴를 클릭한 뒤 상단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AI 기능 사용하기’ 기능을 활성화해주면 됩니다. 이 대화창으로 이동해 원하는 말을 입력한 뒤 AI 버튼을 클릭해 원하는 어투를 골라주면 됩니다.

또 카카오톡 실험실에서는 카톡 방의 대화를 요약해 주는 기능 역시 시험적으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PC 카톡의 경우는 요약을 원하는 대화 범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한글로 최대 3천 자까지 지원한다고 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톡 설명서 홈페이지(https://talktips.kakao.com/)를 방문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아숙업(AskUp)의 등장

여기서 끝이 아니죠. 이제 카카오톡 내에서 한국어로 챗 GPT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숙업(Askup)’이란 이름의 서비스로 사용자가 문서를 사진으로 찍어 아숙업에게 전달하면 이를 인식해 해당 문서와 관련된 답변을 해줍니다. 이미지나 스캔한 문서를 텍스트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아숙업의 장점이에요. 사용자가 필기한 수업 내용이나 연락처 같은 것도 쉽게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으며 외국어 번역도 가능해 여행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숙업의이용 방법 역시 간편합니다. 아숙업의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한 뒤 해당 채팅창에 관련 문서의 이미지를 전달하면 끝! 이런 편리성 때문에 아숙업의 카카오톡 채널은 론칭 일주일 만에 친구 수 10만 명을 달성했다고 해요. 일상에 성큼 들어선 AI 기술. 앞으로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