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성동구에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성동구 마장동의 먹자골목에 있던 12개 음식점이 모인 먹자골목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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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맛집 추천 관련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그가 점심 식사를 맛나게 즐긴 고깃집은 ‘전주대박집’으로 여러 차례 방송에도 소개되었을 만큼 유명한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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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mucks889

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동 먹자골목의 또 다른 맛집인 대구집에도 들렀어요. 고기와 야채 무침의 조화가 일품인 대구집은 지난해 22년 3월, 잠시 문을 닫아 많은 이들을 아쉽게 했습니다. 그러나 곧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죠. 자리를 이동해 재오픈을 했는데요, 바로 이번 12월에 새로 문을 연 성동구의 ‘먹자골목 타운’이 대구집의 새로운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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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의 먹자골목은 생긴 지 40여 년이 지났으나 대부분이 ‘무허가 건물’인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골목에 화재 사고가 나 점포 9곳이 불타기도 했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먹자골목을 새로운 형태로 지키기 위해 ‘먹자골목 타운’을 계획했습니다. 현재 정원오 구청장이 찾은 전주대박집대구집을 포함해 전봇대집, 쌍둥이집 등 마장동의 고기 맛집으로 알려진 총 12개의 업소가 입점해 있으며 향후 10개 점포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화장실과 주차장 문제로 시장에 위치한 맛집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먹자골목 타운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12월 한 달 간은 타운 오픈을 기념해 할인 서비스와 메뉴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연말 모임 장소로도 손색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