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되면 어김없이 들려오던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음원 순위 1위를 장식했던 이 곡이 올해에는 2위로 물러나야 할 것 같아요.

@officialbrendalee

머라이어 캐리의 ‘연금 송’이라고도 불리는 캐롤, ‘All I Want for Christmas.’ 그만큼 홀리데이 시즌이 되면 매년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올해에는 그 왕좌의 자리를 양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녀를 제친 곡은 올해 78세의 브렌다 리의 노래인 ‘Rockin around the Christmas’입니다. 1958년에 발매된 곡으로 들어보면 ‘아~’ 하는 반응이 나올 거예요. 추억의 캐롤인 ‘루돌프 사슴코’를 작곡한 조니 막스가 만든 곡으로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 <나 홀로 집에> OST에 삽입되기도 했죠. 

지난 12월 4일, 발매된 지 65년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달성했어요. 그간 머라이어 캐리에 밀려 늘 2위에 랭크되다가 올해에 드디어 1위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전문가들은 해당 곡 발매 65주년을 기념해 소속 레이블의 적극적인 홍보가 1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추천 캐롤 5

아리아나 그란데 – Santa Tell Me

SG 워너비 & 브라운아이드 걸스 – Must Have Love

Tori Kelly – 25th

Ava Max – Christmas Without You

Kelly Clarkson – Underneath the 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