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로열 패밀리 중 뛰어난 패션 센스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그녀가 즐겨 입는 브랜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SPA 브랜드, 자라입니다.

하운드 투스 체크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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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런던 근교에 위치한 윈저의 지역 가족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고하는 윈저 패밀리 허브에 등장한 케이트. 그녀는 블루 컬러의 하운드 투스 더블 브레스티드 디자인의 블레이저에 흰 티셔츠,  딥 블루 컬러의 슬림 핏의 진에 플랫 슈즈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경쾌한 무드를 완성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블레이저가 바로 자라 제품이죠. 해당 재킷의 가격은 90불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케이트가 이날 신은 플랫 슈즈는 그녀가 정말 자주 들고 다니는 클러치의 브랜드이기도 한 에미 런던(Emmy London)의 제품이라고 해요.

트위드 재킷

@princeandprincessofw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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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a

고급스러움의 대명사 트위드 재킷. 케이트도 공식 석상에서 트위드 재킷을 즐겨 입습니다. 먼저 지난 9월, 영국 내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포티지 서비스’ 시설을 방문했을 때 입었던 선명한 레드 컬러의 더블 브레스티드 트위드 재킷 역시 자라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초에 그녀가 두 번이나 입었던 우아한 아이보리 컬러 트위드 재킷 또한 자라 제품이라고 해요.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즐겨 입는 아이템입니다.

하운드 투스 체크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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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a

지난 2월 28일, 윌리엄 &  케이트 부부는 웨일스의  축일은 세인트 데이비드 데이(3/1)을 기념해 웨일스를 방문했습니다. 이때 케이트는 크림색의 긴 싱글 코트에 같은 컬러의 터틀넥, 그리고 트임이 살짝 들어간 하운드 투스 체크의 롱스커트와 검은색 부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 지루하지 않은 룩을 연출했죠. 이때 그녀가 입은 스커트는 자라로 무려 2019년에 출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단종된 제품으로 당시 가격은 70불이었습니다.

하운드 투스 벨티드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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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못지 않게 케이트가 즐겨 입는 것은 바로 하운드 투스 패턴입니다. 지난 4월 그녀는 애버판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 참석했을 때 자라의 하운드 투스 체크 벨티드 드레스와 블랙의 롱 코트, 그리고 멀버리의 앰벌리 컬렉션 백과 지안비토 로시의 스웨이드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참고로 해당 부츠는 바로 위에 소개한 하운드 투스 체크 스커트를 입은 날에도 활용했어요.

@princeandprincessofw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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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저 드레스가 낯설지 않을 거예요. 그녀는 지난 2020년, 2021년에도 해당 드레스를 입고 공식 석상에 참석했습니다. 역시 옷은 어떤 택이 달려있는가, 얼마나 비싼가보다는 얼마나 나에게 잘 어울리는가, 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녀로 하여금 다시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