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한혜진과 배우 이서진, 정유미의 공통점은? 바로 목 주름 관리에 진심이라는 것!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이트 케어 루틴을 소개했는데요. 영상에서 그녀는 “목도 얼굴이에요. 얼굴 피부처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목 주름이 달라지죠.”라고 언급하며 얼굴과 함께 목에도 수분 마스크를 마르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정유미와 이서진 또한 유튜브 예능을 통해 수년째 사용 중인 같은 넥 크림을 언급하며 목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완벽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이들이 목 케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얼굴보다 주름이 잘 생긴다고?

발달된 시술과 다양한 화장품으로 얼굴 주름과 탄력 관리에는 공을 들이지만 목 관리는 소홀하기 쉬워 노화가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목 주름이 피부의 나이테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목 피부는 얼굴만큼 얇은 반면 피하지방과 피지 분포가 적어 쉽게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 자외선 노출과 지속적인 움직임, 구부정한 자세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주름이 늘어날 수 있죠. 특히 휴대폰과 모니터를 오래 사용한다면 하루빨리 목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얼굴만큼 소중한 목 관리 방법

충분한 보습
목은 피지선이 발달되지 않아 쉽게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보습 관리에 신경 써야 하죠. 매일 아침, 저녁 세안 후 목도 얼굴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목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얼굴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자외선 차단하기
목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노출에 예외일 수 없습니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유발하죠. 얼굴과 함께 목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목 주름을 예방해야 합니다. 파여진 상의를 입는다면 목과 이어지는 앞가슴까지 충분히 발라주세요.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면 얼굴과 마찬가지로 목도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입니다.

자세 바르게 하기
목 피부는 굉장히 얇고 건조해 자세에 따라 쉽게 잔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수시로 자세를 교정하고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죠. 하루 중 자는 시간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면 자세 또한 중요한데요. 목 주름이 펴져있는 상태가 유지되도록 너무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피부과 시술 고려하기
이미 주름이 깊은 경우라면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리프팅 레이저나 보톡스로 잔주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