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꼭 가야해!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가을 정취 가득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합니다.

www.weatheri.co.kr

www.weatheri.co.kr

기상 전문 IT 기업 웨더 아이에서는 올해 단풍 절정 시기를 10월 20일부터 11월 6일 사이로 예상했어요. 이 짧은 시기에 훌쩍 떠나기 좋은 국내 단풍 명소 드라이브 코스, 지금 알려 드릴게요!

코스 1. 7번 국도 코스

드라이브 좀 다녔다 하는 이들이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 강력 추천하는 7번 국도. 한 쪽에는 동해안의 푸른 바다, 반대편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설악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가을의 매력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KTOkorea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완곡마을, 설악산, 낙산사로 이어지는 경로로 좀 더 달리고 싶다면 강릉의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까지 포함 시켜도 좋을 것 같아요.

코스 2. 경기도 가평 조무락골 ~ 청평호 코스

@korealand

@korealand

북한강과 알록달록한 단풍의 조화를 감상한 뒤 청평호의 쭉 뻗은 메타세콰이어 길을 달릴 수 있는 코스.  이 루트의 시작점인 조무락골은 계곡이 있어 여름의 휴가지로도 사랑받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과 계곡이 조화를 이뤄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할 수 있어 드라이브가 어려운 뚜벅이라면 하루 당일치기 여행으로 도전해 보기 좋아요.

코스 3 29번 국도 코스

@korealand

@korealand

충남 서산부터 전남 보성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29번 국도. 29번 국도는 내장산과 이어져 가을에 특히나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김제 벽골제에서 시작해 내장산 국립공원까지, 내장산의 타는 듯한 붉은 단풍을 감상하며 달려 보세요.

코스 4 정선 병방산 군립공원 ~ 문치재 전망대

@everyday_travel

@everyday_travel

@everyday_travel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수밭에서 시작하는 드라이브 코스! 여행 유튜버 ‘일상이 여행(@everyday_travel)’ 추천하는 코스로 병방산 군립공원에서 시작해 고즈넉한 분위기의 할미꽃 마을을 거쳐 가수분교를 지납니다.

@everyday_travel

가수분교를 지나면서 나오는 와인잔 폭포는 ‘차박’하기에도 좋은 장소라 하네요. 이후 단풍을 감상하며 미리내 마을을 지난 뒤 은빛 억새가 넘실대는 개미들 마을을 감상하고 문치재 전망대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최근 이 코스에 즐거움이 하나 더해졌는데요, 드라이브 시작점인 병방산 군립공원은 지난해부터 황금 코스모스와 마가레트 씨앗을 파종해 가을까지 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