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12회에서 마지막 여행지로 등장한 구례, 순천, 하동, 통영. 커플 여행 시 데이트 코스로 참고해보세요.

김지민x유지원 ‘구례 쌍산재 & 양미 한옥 가든’

김지민과 유지원의 투 샷이 아름답게 담긴 곳, 바로 한옥 고택 쌍산재입니다. tvN <윤스테이>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진 이 곳은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넘실대는 곳이죠. 현재는 숙박은 진행하지 않고 만원의 관람료가 있는 까페로만 운영 중인데요. 한국식 전통 정원을 거닐며 고소한 풍미의 아메리카노 또는 직접 담근 새콤한 매실 차를 즐길 수 있어요. 사계절의 풍광을 느낄 수 있어 언제 가더라도 늘 아름다운 곳.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이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두 사람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들른 곳은 양미 한옥 가든이었어요. 하루의 에너지가 모두 소진된 때, 기력을 보충해 줄 고깃집은 여행의 마침표로 손색이 없죠. 숯불로 구워 내는 오리 구이, 토종 닭 구이 그리고 지리산 흙돼지구이까지 맛볼 수 있어요. 어디서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닭 육회까지 경험해볼 수 있답니다.

 

유이수x신민규 ‘순천 대숲골농원 & 순천만 습지’

긴 생머리가 매력적인 유이수가 맛있다고 감탄한 곳, 네이버 방문자 리뷰가 1,000개가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순천 맛집 ‘대숲골농원’을 소개할게요. 대나무 숲 속에서 푸른 풍경을 바라보며 불 향 가득한 닭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어, 주말이면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이죠. 밑반찬으로 도토리묵, 명이 나물, 갓 김치 등 구운 닭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찬 종류도 다채롭게 제공돼요. 서비스로 부드러운 죽까지! 잔뜩 부른 배는 유이수와 신민규처럼 순천만으로 이동해 산책하며 소화시켜보세요. 순천만 습지까지 약 3km, 드라이브 5분이면 도착한답니다. 순천만 습지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이에요.

 

김지영x이후신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 워터프론트’

통영 여행에서 빼놓 수 없는 코스, 중앙 전통 시장과 동피랑 벽화마을이죠. 거리가 인접해 도보로도 이동할 수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보는 재미와 함께 탁 트인 통영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어디서든 반짝이는 바닷마을을 느낄 수 있어요. 김지영과 이후신이 서로의 속 마음을 이야기하며 통영의 노을을 감상했던 곳은 루프탑 카페 겸 시푸드 레스토랑 ‘워터프론트’. 이 곳에 가면 통영이 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죠. 커피 메뉴와 함께 랍스터, 통영 삼합 등 해산물 요리도 선보이는 곳으로 가족 동반 코스로도 제격이에요. 반려 동물 동반도 가능하답니다.

 

이주미x한겨레 ‘하동 섬진강 재첩국수 & 매암제 다원’

하동하면 섬진강이죠! 싱그러운 섬진강 뷰가 한 눈에 담기는 재첩 국수 집은 방문자 리뷰가 2,000개 넘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맛집이에요. 재첩을 수북이 쌓아주는 국수가 8,000원으로 관광지 물가를 감안했을 때 합리적이죠. 재첩 회, 전병 그리고 산채 비빔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후에는 이주미와 한겨레가 방문한 다원으로 향해보세요. 하동에서 유명한 게 바로 녹차니까요! 매암제 다원은 드 넓은 차 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광 아래 향긋한 차를 마시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에요. 매암차 박물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있으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박물관도 관람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