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10년만에 공개한 향수부터 빅토리아 베컴, 제이든의 삶은 담은 향수까지! 지금 셀럽들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녹여낸 향수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직접 조향은 물론 보틀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한 향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10년만에 비욘세 향수

비욘세가 올 가을, 새로운 향수 출시를 예고했어요. 이름과 향 모두 비밀에 부쳐졌지만 팬들은 이미 그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beyonce.com 웹사이트 이미지를 통해 추측하며 기대하고 있죠. 클레멘타인, 골든 허니, 로즈 앱솔루트가 어우러진 향에 보틀은 실버&블랙 컬러, 반 돔형 캡으로 구성한 듯 보입니다. 향수 이름은 ‘액트 1 르네상스’로 예상하고 있어요. 웹사이트에서 독점 판매하며 선주문을 마감했고 배송은 11월 예정! 10년만에 선보이는 비욘세의 가을 향기, 벌써부터 설레지 않나요?

 

빅토리아 베컴의 향

9월 29일, 빅토리아 베컴이 자신의 뷰티 브랜드 빅토리아 베컴 뷰티에서 클린 뷰티 라인 론칭과 동시에 향수를 공개합니다. 베컴은 소녀 시절 어머니 친구에게 받은 샤넬의 No5 향수 병을 수집하면서 향기에 매료되었다고 해요. 그런 그가 직접 출시한 향수의 이름은 각각 ‘포르토피노 ’97’, ‘스위트 302’, ‘산 이시드로 드라이브’ 세가지! ‘스위트 302’는 파리의 이상적인 호텔 스위트 룸을 연상시키는 퇴폐적인 향이며, ‘산 이시드로 드라이브’는 2007년 베컴 가족이 아주한 베버리 힐즈의 도로 이름을 따서 편안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코끝에 향이 느껴지는 듯하죠? 빅토리아 베컴 뷰티 웹사이트에서 선주문할 수 있어요.

 

독보적인 제이든의 향

인도의 싱어송라이터 제이든이 젠더리스 향수 브랜드 SOL을 론칭했어요. 제이든은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리믹스한 음악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비버의 인도 콘서트에서 사전 무대를 하기도 한 영향력 있는 팝 아이돌이죠! 그가 곧 있을 10월 뭄바이, 델리, 보팔 등 인도 전역 콘서트를 앞두고 Z세대를 겨냥한 향수를 선보인 건데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향기로 담아냈습니다. 첫 라인업은 #Mystic Voice 와 #Sweet Sea 두가지. #Mystic Voice는 달큰한 멜론, 오렌지와 묵직한 삼나무, 파출리 향이 어우러져 우아하고, #Sweet Sea는 베르가못, 핑크페퍼, 바다 소금 등의 톡 쏘는 향으로 바닷바람이 연상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