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 높은 소주, 맥주, 와인, 양주 마실 때 칼로리 걱정 안 할 수 있는 방법? 칼로리 낮은 술안주 알려드려요.

가족, 친척, 고향 친구 등 모임이 많은 긴긴 연휴. 다이어트를 유지하고 있는 분들에게 큰 유혹이 될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방심했다간 금방 살이 불어나는 이 기간, 칼로리 걱정 안 하고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건강하고 맛있는 저칼로리 안주 5가지를 소개합니다.

 

1)샐러드

음식이 들어가는데 살이 안 찔 순 없죠. 게다가 술 자체만으로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혹독한 다이어터가 아닌 이상, 술을 끊지 않고 체중을 감량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일이에요. 다만 샐러드와 같이 워낙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는다면 살이 ‘덜’ 찔 수는 있습니다. 단 각종 소스나 치즈, 잡곡류가 들어간 푸짐한 샐러드는 제외. 간단한 채소 샐러드의 경우 90~100kcal 정도에 해당됩니다. 입맛을 돋울 드레싱이 없어서 아쉽다면 사과 식초와 올리브유로 대체해 보세요.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2)생선구이

생선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늘 환영받는 메뉴. 바로 숯불에 구운 생선구이입니다. 특유의 바다 비린내가 날아가 담백하고 짭조름하게 즐길 수 있어, 고등어, 갈치, 삼치, 연어 어떤 생선 종류든 좋아요. 또한 칼로리 역시 다른 고기 안주들에 비해 월등히 낮아 술 좋아하는 다이어터에게 제격이랍니다. 고등어구이 기준 200kcal 내외입니다.

3)과일

자칫 많이 먹었다간 당류가 높아 살이 금방 찔 수 있는 과일. 의외로 방심하고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비타민이 많은 과일은 피부 미용과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지만 술안주로도 무심코 먹었다간 금방 체중계의 숫자가 높아질 수 있어요. 다음으로 소개할 과일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종류입니다. 사과, 오렌지, 멜론, 바나나, 블루베리 등은 식사 후 후식으로, 술안주로 과일이 당길 때 참고해 두고 적당히 섭취해 보세요!

4)초밥

1년 내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도 탄수화물의 유혹에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양껏 먹지는 못해도 맛이라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아 헤매죠. 그중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 지겨운 식단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선택하는 것이 바로 초밥입니다. 초밥에 들어가는 간이 된 밥 열량을 생각한다면 두 눈을 질끈 감아야 하겠지만 직접 만들어 먹어보세요. 이왕이면 칼로리가 낮은 연어나 광어를 추천합니다.

5)두부

그래도 씹는 맛이 필요할 때 좋은 콩으로 만든 담백한 두부 요리를 추천합니다. 양념이 과하지 않아도 맛있는 모두부만 먹어도 좋지만 유산균이 풍부한 두부 김치나 두부 조림, 두부 구이 모두 좋아요.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두부 반찬이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찌개 종류. 간이 세고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